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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북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19.12.11 09:50:12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612호에서 ‘근현대사기념관 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역사부정’ 혹은 ‘역사수정주의’ 현상을 재확인, 이를 비판적 시각으로 검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회의에서는 독일의 홀로코스트 부정과 같은 역사수정주의 전개과정을 들여다보는 한편 일본 ‘넷우익’의 역사부정과 한국의 ‘반일종족주의’ 현상을 비교 분석한다. 또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 문제를 역사적 사실로서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정치·사회적 함의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주제별 소주제 발표와 이를 놓고 각각의 토론을 벌이는 순서로 구성됐다. 대주제는 ▲1부 : 세계사에서의 반동과 역사수정주의 ▲2부 : 인터넷 시장에서 소비되는 넷우익의 역사부정 현상 ▲3부 : 혐오발언과 역사부정-범죄인가 역사해석인가 ▲4부 : 기억의 정치학 등이다.

 

1부에서는 서경식 도쿄경제대 교수가 “계속되는 ‘항일투쟁’”을, 이진일 성균관대 교수가 “독일 역사수정주의의 전개와 ‘희생자-가해자’의 역전”을 각각 발표하고 권혁태(성공회대)·이동기(강릉원주대) 교수이 토론자로 나선다.

 

 

2부에는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가 “한국 ‘반일종족주의’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조경희 성공회대 교수가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와 젠더 백래시의 재편)‘을 발표하고,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서대교 코리안 폴리틱스 편집장이 토론한다.

 

이어 마에다 아키라 도쿄조형대 교수(헤이트 스피치를 당하지 않을 권리),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한국의 역사부정죄 논의와 역사부정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3부 발표자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이재승 건국대 교수, 이상희 민변 변호사가 토론을 한다.

 

4부 발표자는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승은 연구원(피해자의 증언은 무엇을 ‘증언’하는가)과 노기 카오리 연구원(메이지 산업유산을 둘러싼 기억투쟁)이다. 여기에서는 ‘식민지역사박물관 일본을 잇는 모임’의 히구치 유이치와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의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날 학술회의는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술회의에서 펼쳐질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석이 식민지 역사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관에 대해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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