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포레스트’ 조보아, “제 고딩 시절을 공개합니다!”

  • 등록 2020.02.24 11:34:17

 

 

[TV서울=변윤수 기자] ‘포레스트’ 조보아가 공부만 빼고 다 잘하는, 다재다능 인싸 로드를 달리던 ‘백투더 인싸 하이스쿨’현장이 공개됐다.

조보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특유의 오지랖 성격으로 심상치 않은 병세를 보이는 미령 마을 주민 환자들을 가족같이 진료하며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정영재 역을 맡았다. 특히 정영재는 강산혁(박해진)에게 고등학생 시절 그다지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미령에서 우연히 만난 고교 동창 오보미(정연주)와 으르렁 케미를 보여 과거 고등학교 시절 정영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영재 아빠 정병영(박지일)이 미령 특수구조대에서 강의하던 중 산악구조대로 2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이유를 입양한 딸, 정영재와 처음 만났던 순간 때문이라고 꼽는 장면이 담겼다. 20여 년 전 가족 동반 자살 현장에서 만난 정영재가 죽음의 순간, 간절한 자신의 마음을 들은 듯 살아나 준 고마움에 현장을 떠나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것. 정영재가 긴장되는 순간이면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아픈 과거가 밝혀지면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조보아가 ‘꽃보다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열혈 고등학생의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정영재가 오보미와 아웅다웅 앙숙 케미를 보이는, 소위 ‘개날탱이 정날’의 실체를 드러내는 장면. 정영재는 체육 시간에 뛰어난 피구 실력을 선보이면서 공격과 철통 수비를 넘나들고, 교우들 중심에 서서 마빡이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등 노는 분야에서는 적극성 1등 면모를 보인다. 어디서든 인사이더였던 고등학생 정영재가 고교 동창 오보미와 악연을 갖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조보아의 ‘백투더 인싸 하이스쿨’ 장면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조보아가 질끈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체육복을 착용, 화장기 없는 청순 포스로 현장에 나타나자 스태프들은 고등학생 역을 해도 이질감이 없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리허설을 진행하던 조보아가 발군의 피구 실력과 자연스러운 마빡이 춤을 선보이면서 현장 분위기를 초토화시킨 것. 이어 조보아는 굴러가는 낙엽만 보아도 입꼬리가 광대까지 승천하는 ‘리즈시절 정영재’를 200% 싱크로율로 소화해 내는 열연으로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소화력 갑 자태를 드러내며 촬영마다 현장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며 “이 장면을 통해 조보아와 정연주가 과거 왜 개날탱이 정날과 개돌아이 오똘이라는 엽기적인 별명을 갖게 됐는지, 그 비화가 밝혀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경실련 "급조 위성정당이 대의민주주의 위협"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