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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계약우정’ 이신영-신승호-김소혜, 열정과 패기 뿜어내

  • 등록 2020.03.06 09:45:43

 

[TV서울=박양지 기자] ‘계약우정’이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포문을 연 가운데, 열정과 패기가 가득했던 대본연습 현장을 연이어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의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 다음 웹툰에 연재되며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다. 오는 4월, 휴식기를 가지고 재정비에 들어갔던 KBS 2TV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이다.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김주만 작가와 유영은 PD를 비롯해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김원해, 백지원, 장혜진, 김인권, 김소라, 김도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연출을 맡은 유영은 PD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꽃을 건네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 역시 돌아가며 각오를 다졌는데, 그 안에 담긴 뜨거운 열정과 당찬 패기는 추운 날씨가 무색할 정도였다.

먼저 키도, 몸무게도, 심지어 성적도 딱 대한민국 평균인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 역을 맡은 이신영은 능숙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해 좌중을 사로잡았다. 이미 외모부터 캐릭터와 하나가 된 그는 목소리와 몸짓 하나, 하나에 찬홍의 숨을 불어넣었다.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 ‘허돈혁’ 역의 신승호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제대로 포착해 극에 긴장감을 유발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중저음의 보이스는 캐릭터와 100% 찰떡 궁합이었다. 이어 성적은 1등급, 외모와 인기 순위도 1등인 박찬홍의 첫사랑 ‘엄세윤’ 역의 김소혜는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게 완벽하지만, 열여덟 소녀가 가진 내면의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화 ‘윤희에게’의 배우 김희애가 김소혜의 연기를 극찬한 이유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외에도 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김도완 등 청춘 세대를 이끄는 대세 배우들이 캐릭터 그 자체로 싱그러운 연기를 펼치는 동안, 김원해, 백지원, 김인권,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박찬홍의 아버지 ‘박충재’ 역의 김원해, 어머니 ‘오정희’ 역의 백지원은 찰떡 부부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그려내 여운을 더했다. 영화 ‘기생충’의 히로인 장혜진은 정치인 ‘조평섭’ 역을 맡아 깊은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박찬홍의 문학 선생님 ‘우태정’ 역의 김인권은 유쾌한 애드리브까지 더하며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다 함께 맞춰보는 자리임에도 모두 연습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우정력 100%의 호흡이었다”라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열여덟 청춘들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을 그릴 ‘계약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계약우정’은 오는 4월 6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동대문구, 돌봄SOS ‘방문운동지원’ 본격 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방문운동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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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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