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슬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관련, 사계절 꽃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1일 이후 성동교 난간에 걸이화분을 설치하고 있다.
사계절 꽃길조성 사업은 구민의 정서함양과 휴식을 위해 꽃이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고산자로, 왕십리로 등 3개 노선의 일부 구간에 실시하고 있다. 성동교는 왕십리와 성수동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며, 걸이화분 설치로 교량을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에게 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성동교 걸이화분은 연장 480m로 웨이브 피튜니아, 한련화, 바코파 등 3종 1,155본이 식재됐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 “걸이화분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설치돼 많은 시민들로부터 성동교가 밝고 아름다운 장소로 변모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이 있는 성동교를 조성하여 교량을 지나는 많은 시민의 마음에 기분 좋은 행복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