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5.6℃
  • 박무대전 8.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3℃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금융위,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과정 운영기관 선정

  • 등록 2020.03.26 12:23:3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26일, “올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운영기관에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운영한다.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고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GroundX)와, AI 기술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 기업인 딥서치(DeepSearch), 광주과학기술원(GIST) 블록체인경제센터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디지털금융 및 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구성과 관리, ▲교수진 구성과 전문성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4년간 금융대학원을 운영하며, 서울시·금융위로부터 과정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학위(2년)와 ▲비학위(5개월)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금융중심지인 여의도 내 서울시가 조성한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디지털금융에 특화되고, 현장적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과정을 진행한다. 학위과정의 경우 복수학위 취득(런던시티대, 메릴랜드대 등) 및 해외연수(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가 가능하며, 비학위과정의 경우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어바인), 싱가포르국립대 등 해외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금융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디지털금융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다. 상세 입학요강 등은 선정된 기관에서 4월중 공지할 예정이며, 해당 요건은 대학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위과정은 9월 입학으로 여의도에서 시간제 과정으로(야간 및 주말) 운영 된다. 입학 원서접수는 5월 중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인영어성적점수 등이 요구된다. 입학설명회는 4월 중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KAIST 경영대학 입학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admiss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학위과정은 7월 개강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분석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블록체인,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이 각각 개설될 예정이며, 과정별 5개월 간 여의도에서 운영된다. 모집시기는 5~6월, 교육대상자 및 자격요건 등은 4월부터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 홈페이지에서(www.business.kaist.ac.kr/executive/) 확인 가능하다.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금융위원회, 운영기관 등과 협력해 금융회사, 핀테크 산업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여의도 금융중심지가 글로벌 금융전문가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법원장들 내란재판부 위헌 우려…與, 되레 사법부 공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사법부의 우려를 전하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에 대해 위헌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우려를 표했다"며 "민주당의 작태가 입법 폭주 수준에 이르렀음을 사법부가 직접 경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절박한 경고마저 외면했다"며 "사법부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 '각성'을 운운하며 되레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원하는 사법부가 '정권에 순응하는 사법부'임을 드러낸 것이자,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법 왜곡죄는 사법부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내 맘에 안 들면 처벌하겠다는 노골적 독재 선언"이라며 "전국 법원장들까지 나서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법개혁이라는 양두구육의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반헌법적 폭주의 길에서 멈춰라"라고 요구했다.






정치

더보기
국힘 "법원장들 내란재판부 위헌 우려…與, 되레 사법부 공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사법부의 우려를 전하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에 대해 위헌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우려를 표했다"며 "민주당의 작태가 입법 폭주 수준에 이르렀음을 사법부가 직접 경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절박한 경고마저 외면했다"며 "사법부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 '각성'을 운운하며 되레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원하는 사법부가 '정권에 순응하는 사법부'임을 드러낸 것이자,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법 왜곡죄는 사법부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내 맘에 안 들면 처벌하겠다는 노골적 독재 선언"이라며 "전국 법원장들까지 나서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법개혁이라는 양두구육의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반헌법적 폭주의 길에서 멈춰라"라고 요구했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