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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정글의법칙, 개그 4인방 걸크러쉬 다영, 은정 활약에 10.2 최고시청률!

  • 등록 2020.03.31 11:08:23

 

 

[TV서울=신예은 기자]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이 동시간대 예능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28일(토) 방송된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은 가구 시청률 7.2%, 9.4%(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에 방송한 예능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 분당 최고 시청률은 첫 회부터 두 자릿수인 10.2%까지 치솟았다.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는 양세형, 이상준, 노우진이 합류해 족장인 김병만과 개그맨 4인방 G4를 결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 트로트의 아이돌 진해성, 걸크러쉬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우주소녀 다영이 여전사로 출격했다.

이번 46기 병만족에게는 필리핀 최후의 원시 부족인 “바탁족과 함께 생존하라”는 미션이 전달됐다. 아이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바탁족은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흥겨운 춤으로 병만족을 반겼고, 이들은 만난지 10분만에 춤으로 대동단결하며 친분을 나눴다. 바탁족이 병만족에게 5단짜리 침상이 있는 대나무 숙소를 마련해주자 은정은 “대저택을 받았어”라며 흥분했다.

이에 병만족은 먹을 거리로 바탁족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양세형, 우지원은 병만족장과 함께 낚시를, 다영과 노우진은 바탁족 전사와 함께 육지 사냥을, 이상준과 진해성, 함은정은 과일탐사로 나눠 본격 사냥에 나섰다.

계곡 사냥에 나선 병만족장 일행은 독초를 이용한 바탁족 전통의 물고기 사냥법을 전수받았다. 독초와 게를 으깨서 만든 떡밥을 계곡물에 던져 놓으면 3분 만에 물고기들이 기절하게 되는 바탁족 낚시법은 정글 사상 처음 접한 것. 처음에 반신반의했던 양세형과 우지원은 물속에서 실제로 기절한 물고기들을 확인하자 신기해하며 ‘자연’에서 공존하는 바탁족의 생존법에 새삼 감탄했다.

한편, 이날 함은정과 다영은 열정의 걸크러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다영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을 나가지 못하면 은퇴하겠다는 마음으로 4년 동안 러브콜을 보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육지 사냥에 나선 다영은 "늑대소년 모글리처럼 정글에서 태어난 것 같은 마음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정글 꿈나무의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바탁족이 비아왁을 발견하자 다영은 본인이 “직접 잡아봐도 되겠냐”며 거침없이 나무타기를 시도해 세 마리 중에 가장 큰 비아왁 사냥에 성공했다. 노우진은 앞으로 ‘비아왁 소녀’라고 불러주겠다며 다영이 ‘타고난 정글 체질’임을 인정했다. 다영은 사냥을 도와주었던 바탁족 청년에게 “사냥 잘하는 여자 어떠냐?” “시집올까?”라며 친근한 농담을 건네며 첫 날 바로 베프를 결성하는 등 정글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과일 탐사에 나선 함은정은 바나나를 보자 “덜 익은 바나나는 코코넛 오일에 튀겨먹으면 된다”며 ‘정글의 법칙’ 찐 애청자임을 입증했다. 이어 시트러스 과일 나무를 발견하자 은정은 거침없이 성큼성큼 나무 위를 올라가는 걸크러쉬를 선보였다. 시트러스를 까서 입에 넣자 은정은 신맛에 춤이 절로 나온다며 온몸으로 맛을 표현했다. 이어 “귤과 레몬의 중간 맛” “너무 맛있다”며 정글에서 꼭 필요한 활력충전 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이날 10.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바탁족과 함께 자연에서 공존하는 법을 보여줄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은 오는 4월 4일 토요일 밤 9시에 계속된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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