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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보자들', 무허가 불법 개 농장 참혹한 현실 조명

  • 등록 2020.06.09 10:31:47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4일 경기도의 한 불법 개 농장에서 번식에 이용되던 것으로 추정되는 개 26 마리가 동물단체와 지자체의 협조로 구조됐다. 구조당시 촬영 된 ‘불법 번식장’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 개들은 오물이 가득한 철창에서 사육되며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미 개와 강아지들이 함께 발견됐고, 제왕절개를 한 듯 터진 배 사이로 장기가 흘러나온 개의 사체와 탯줄도 안 뗀 강아지 사체가 땅 바닥에 버려져 있었다. 한 시민의 제보로 적발 된 해당 불법 번식장은 무허가로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 및 개인 사유지에서 약 80여 마리의 개들을 사육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에서 구조 된 26마리를 제외하고 나머진 또 다른 주인이 위탁을 했거나 개 농장주가 소유권을 포기 하지 않아 구조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동물을 번식하고 판매하려면 '생산업'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여전히 허가를 받지 않거나, 별도의 허가 절차가 없는 '판매업'으로만 등록을 해놓고 불법 번식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지난 4월 대법원은 ‘개 전기 도살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는 판결과 함께 도축업자의 유죄를 확정했다 이런 결과 일부 ‘불법 개농장’을 운영하며 이른바 ‘전기도살’을 했던 농장주들은 더욱 음지로 숨어 들 수밖에 없었는데... 최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동물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총 9개 업체 중 14건을 적발했다. 한편 앞으로 불법 개 농장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속의 여건 상 전기 도살이 행해지는 ‘현장’을 직접적으로 목격을 하거나 확실한 동물학대 증거를 잡아야 처벌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단속 역시 쉽지 않다고 한다.

‘불법 개농장’의 제보를 기다리는 제작진 앞으로, 전국에서 많은 제보가 쏟아졌다. 불이 난 채 버려진 한 폐가에서 품종 견으로 보이는 개들을 확인했다는 제보부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주택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불법적으로 개를 도살하는 도살장으로 운영된다는 곳, 건축물을 지을 수도 없는 제한 구역에 버젓이 건물을 짓고 수 백 마리의 개를 키우며 신고 절차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고 있다는 불법 개 농장까지. 제보를 받고 달려간 ‘현장’의 실태를 제보자들에서 만나본다.


이준석, “중도보수 헤게모니 잡게 될 것… 당원 한달새 1.5만 명 증가”

[TV서울=변윤수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파열음이 나는 데 대해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나 정책 발표 등의 관심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을 휘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교총 방문에서 자신이 내놓은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등을 놓고 교총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는 분홍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3자녀 이상 가구가 소유한 차량 1대에 대해 핑크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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