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


[인물조명]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

코로나 광풍에도 매주 기적의 마라톤대회
제주에서 평양까지 달린 마라톤 부흥의 역군 이규운 회장, 코로나 시대 승승장구

  • 등록 2020.11.18 13:09:58

 

한국마라톤TV 대표이사 겸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은 누가 뭐래도 마라톤 이벤트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할만하다. 1년에 풀코스 마라톤대회만 162개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해당 분야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마라톤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나 마라톤 동호인 중에 ‘이규운’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의 거의 모든 공식적인 마라톤 행사는 자취를 감췄다. 가까운 시일에 유명 마라톤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은 여전히 함흥차사다. 이런 와중에도 이규운 회장이 매주 3회(수·토·일) 주최하는, 영등포구 도림천변 일대 42.195km를 달리는 공원사랑마라톤대회는 유일무이하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4일에는 유력 대권 주자라고 평가 받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그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지자들과 함께 공원사랑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21.0975km 하프코스를 거뜬하게 완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 대표는 하프코스 완주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원사랑마라톤대회는 다른 마라톤대회와 달리 한꺼번에 출발하지 않고 새벽부터 뛰고 싶은 시간에 개별적으로 참석해 달린다”며 “운영 방식이 요즘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마라톤대회”라고 진가를 인정했다.

 

또한, 신성범 시인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 반갑게 맞아주는 열린 마라톤대회 / 비가 오고 눈이 와도 걱정 없고 / 여름에는 그늘 드리워진 / 세계 유일의 전천후 실내 마라톤”이라며 “관악산 물줄기 흐르는 신도림 도림천 / 새소리 물소리 흠뻑 취하며 / 몸도 마음도 가볍게 달려”라고 공원사랑마라톤대회의 매력을 노래했다.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는 공원사랑마라톤대회는 남자의 자격, 동상이몽 생로병사 사랑의 가족 등 TV의 유명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매주마다 제주와 경북 안동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림이들이 만사 제치고 참가해 달릴 정도로 그 유명세가 식을 줄 모른다.

 

10년 넘게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원사랑마라톤대회를 수백 회 이상 끈덕지게 개최해 온 이규운 회장은 국내 마라톤대회 대중화의 일등공신이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한국마라톤기획사을 설립해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연간 수십 회에 이르는 다양한 마라톤대회를 기획·주관해 기염을 토했다. 그는 타고난 특유의 친화력과 마당발 인맥을 주특기로 전국 지자체의 마라톤대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그가 지금까지 개최해온 국내 유명 마라톤대회로는 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 러브미농촌사랑마라톤대회, 섬진강마라톤대회, 금강산통일마라톤대회, 독도지키기울릉도마라톤대회, 음성품바마라톤대회, 영광마라톤대회, 평양통일마라톤대회, 경포바다마라톤대회, 여수엑스포국제마라톤대회, 경기마라톤대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등 수백여 개에 이른다. 특히 이 회장은 전기사랑마라톤대회과 독도지키기울릉도마라톤대회을 17년째 꾸준하게 주관해오고 있다.

 

또한 그가 개최한 마라톤대회 중 여의도벚꽃마라톤대회은 타이완관광청에서 4년 연속해 후원을 하고 있어 이른바 외화 획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이 회장은 매년 열리는 타이베이국제마라톤대회에 이봉주 국민 마라토너와 함께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규운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직장인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팀 기수로 참가해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세계직장인올림픽대회을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고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뉴욕국제마라톤대회에는 뉴욕 한인마라톤클럽 초청으로 매년 참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원 중 일부를 매년 울릉도마라톤대회와 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에 공식 초청해 마라톤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규운 회장은 지난 수십여 년 동안 이룩해온 국내 국외 마라톤 기획 개최의 노하우와 경륜을 발판으로 삼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광풍이 여전히 거센 요즘에도 국내는 물론 지구촌 마라톤대회 활성화에 크게 헌신하고자 발군의 실력 발휘를 멈추지 않고 있다. 늘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활동가인 그는 오는 2023년 열리는 제8회 세계직장인마라톤대회 준비위원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자 지금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