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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등록 2021.02.26 09:57:42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해 1월 20일 이후 1년 37일만인 26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서울 상계요양원 이경순(61세) 요양보호사로,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 경 접종했다.

 

이씨는 백신 접종 후 “1년 동안 코로나19 떄문에 불안했는데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또 노력해 주신 정부와 구청·보건소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전날 기준으로 28만9,480명이며, 접종 동의율은 93.7%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종사자 5,266명이 백신을 맞는다.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의료진이 방문 접종도 시행한다.

 

그리고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작하며, 첫날 접종 인원은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집계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 대상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천명에 대한 1차 접종은 다음 달 20일 완료되며, 2차 접종은 3주 뒤인 4월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까다로운 만큼 접종은 우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접종센터에서 시작되고, 이후 각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됐고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접종받고 있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서에 해당하는 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명분, 얀센 백신 600만명분, 화이자 백신 1천300만명분,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을 확보했고 코백스를 통해 1천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지금까지 총 7천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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