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美CDC "'코로나로 입원' 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모더나 93%, 화이자 88%, 얀센 71%"

  • 등록 2021.09.18 18:52:08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모더나 제품이 입원 예방에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는 17일(현지시간) 펴낸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서 면역 체계에 손상이 없는 미국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의 효과는 모더나 백신이 93%, 화이자가 88%, 얀센이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CDC가 주도해 올해 3월 11일∼8월 15일 미국 18개 주(州), 21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3천689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CDC는 "실제 현실세계에서 나온 이 데이터는 백신마다 보호 효과의 수준에서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모든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는 상당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똑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간의 가장 큰 차이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서 약 4개월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면역 효과의 감소 때문이었다고 CDC는 지적했다. 2회차 접종을 한 뒤 14∼120일에는 효능이 91%였지만 120일이 지나면 효능이 77%로 상당 폭 떨어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효과의 차이는 모더나 백신에 mRNA 콘텐츠가 더 많다는 점, 접종 간격의 차이(화이자는 3주 간격·모더나는 4주 간격), 그리고 어쩌면 백신을 맞은 집단의 차이 때문일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는 현실 세계에서 2회 접종하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1회만 맞는 얀센 백신보다 더 강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얀센 백신 역시 코로나19로 입원할 위험성을 71%나 낮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어린이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성인, 병원에 입원할 만큼 심각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백신의 효능은 검토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