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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4자 정상회담 통해 종전선언 실현시켜야”

  • 등록 2021.09.30 15:28:38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4선, 영등포갑)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2021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지난 9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미중 종전선언의 실현 방안으로 ‘4자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상들 간의 논의를 통한 탑다운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의미이다.

 

김영주 의원의 이런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UN에서의 종전선언 제안은 지난 2018,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특히 이번에는 중국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김영주 의원은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당국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2018년 하노이 노딜 이후 한반도 문제가 더 진전이 없었던 것은 그동안의 논의에서 중국이 배제되어 있던 것도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시킨 것은 종전선언을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명분상으로도 김정은 위원장 방남・시진핑 방한・바이든 방한 등이 이뤄지지 않아 정무적계기가 충분하고, 시기적으로도 올해가 남북 UN동시가입 30주년・바이든 행정부 출범 첫 해이며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베이징 동계올림픽 그리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적극 펼쳐온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라는 시기적 계기와 명분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의원은 “한반도문제는 Top-down 방식을 통해 크게 진전되어온 경향이 있다. 남북미중 각국의 정상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대화에 나선다면 종전선언은 물론 이후 비핵화 협상이나 평화협상도 의외로 쉽게 풀릴수 있다”며 “우리 외교부가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채널과 역량을 발휘해 외교적 상상력과 의지를 갖고 종전선언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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