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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닥치고 정권교체 아닌 더 좋은 정권교체 이뤄야”

  • 등록 2021.12.01 14:37:54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개최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저 안철수의 당선만을 위해 오신 분들이 아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여기에 오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며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많이 준비했고, 준비돼있다"며 "정권교체 여론만 믿고 권력 차지할 생각만 하는 야당보다 우리가 더 좋은 대안이란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안 후보는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 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자"며 "더 좋은 정권 교체의 길은 5년 전보다는 몇 배는 더 어려울 것이다. 진짜 개혁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보자"고 했다.

 

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와 관련해 "한시적인 전면 입국 봉쇄조치를 즉각 검토해야 한다. 방역에 진보 보수가 어디 있고, 여야가 어디 있느냐"며 "작년 2월 제가 중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제안한 것을 무시하다가 1차 대규모 확산이 시작된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용현 전 의원은 "어떤 분들은 '(안 후보를) 큰 당 소속이면 찍었을 텐데'라며 참 안타깝다고 말씀한다"며 "여러분은 이미 안철수가 제일 깨끗하고 훌륭한 후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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