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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한-이집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함께 개척”

  • 등록 2022.01.24 10:09:33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1995년 공식 수교 이전부터 이어져 온 양국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미래 산업과 친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 주시보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알리 헬마이 에이사 이집트 경제인연합회(EBA) 회장을 비롯한 양국 기업인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집트는 지난 2015년 지속가능 발전전략인'비전 2030'을 발표하고, 올해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유치하는 등 친환경,미래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이날 행사는 양국 정부와 기업의 큰 관심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은 친환경 교통, 디지털,ICT, 미래차, 해수 담수화 분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이집트 기업은 금융,투자, 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자원 재활용 분야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구 절반이 30세 이하인 청년국가로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이집트 경제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를 개척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양국 간 주요 협력 방향으로 ▲교역,투자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친환경 분야 협력 ▲전기차,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 협력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도 향후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이집트 측 위원장인 칼리드 무함마드 노세이르 알칸 홀딩 회장은 보건,의료, 교통인프라, 자원 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샤리프 알콜리 악티스 캐피탈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태양광 관련 기술 교류와 공급망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인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양국 간 그린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제시했고, 우리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이집트 전기차 개발,생산을 위한 기술 교류, 공급망 구축, 품질 향상 등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끝난 직후 앞으로 양국 간 친환경,미래산업 협력을 이행하기 위한 양해각서와 의향서 5건이 양국 기업과 유관 기관 간에 체결됐다.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 중견기업이 이집트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기 마이크로버스 및 소형 전기 모빌리티(전기 툭툭)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두산중공업과 이집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핫산알람 간에 해수 담수화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건의 양해각서도 양국 관계 기관 간에 체결했다.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 개편 및 시범 운영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해 효율성을 비롯한 복지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7년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등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조회·관리·연계를 위해 이용하는 업무 전산인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돌봄SOS, 어르신 건강동행 등 총 19종의 복지서비스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복지대상자 통합조회 ▲유사한 복지사업 절차의 모듈화 및 6종 사업 신규 전산화 ▲웹디자인 전면 개편 및 사용자별 맞춤 화면 구성 등의 개편으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복지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할 계획이다. 먼저 ‘복지대상자 통합조회’를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가 지원받은 내역, 상담기록, 복지사업 참여 이력 등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복지사업들도 처리 절차에 따라 6개 유형(▲신청관리형 ▲심사형 ▲피해자지원형 ▲조사관리형 ▲사후관리형 ▲실적관리형)별로 묶어 모듈화해 13개 사업에 적용했다. 이번 모듈화로 내년부터 새로운 복지사업이 생길 경우 이미 만들어 둔 모듈을 활용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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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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