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5천362명 늘어 누적 205만8천1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4천827명(당초 10만4천82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9천465명 줄면서 지난 17일(9만3천131명) 이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가 됐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5만4천615명)과 비교하면 1.7배가 됐고, 2주 전인 7일(3만5천281명)의 2.7배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이다. 이는 지난달 20일(488명) 이후 한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