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주말에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3천566명 늘어 누적 299만4천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6천207명·당초 16만6천20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천643명 줄면서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10만4천825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3일(5만6천410명)의 2.9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휴일을 지나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 정도로 최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