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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S&P, 2차 추경에 관심…6월께 새정부와 정책 협의할 듯"

  • 등록 2022.04.22 10:09:13

 

[TV서울=변윤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새 정부와 추가경정예산 관련 정책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취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S&P 글로벌 총괄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2차 추경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S&P가)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6월쯤 정부 정책 기조를 물어보고 접촉하려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정부가 대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한 만큼, 향후 정책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적자국채 발행 여부 등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또 "우리나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 제약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S&P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셧다운(봉쇄) 영향은 지금까지는 제한적이고 감내할 수 있지만, 도시 봉쇄가 많아지거나 장기화하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반대로 코뮤니케(공동성명)를 채택하지 못했다"고 홍 부총리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의 경우 "한국 정부는 이미 4천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고, 이번에 열린 장관급 긴급회의를 통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기간 중 진행한 양자 면담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판 뉴딜 정책이 '모범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우리나라가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회복지속가능기금(RST) 설립 등을 지지한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921명으로 늘어… 복구 비용 4조5천억 전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늘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921명이 숨지고 39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아체주에서 366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이번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9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체주 수백개 마을은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여전히 고립된 상태다. 육로로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는 드론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식수와 연료를 구하려고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달걀을 포함한 생필품 가격은 급등했다. 수하리안토 청장은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달러(약 4조5천6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직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복구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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