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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국토부,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 50% 줄일 것”

  • 등록 2022.06.09 11:25:46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해양 교통사고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2026년까지 30%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0일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며, ‘국민이 안심하는 교통안전 선진국가 실현’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양 4개 분야별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7년까지 2020년(3천81명)에 비해 50% 수준으로 줄여 유엔(UN)이 권고한 '10년간(2020∼2030년)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사고 예방 환경을 구축하고, 고령 운전자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교통약자를 위한 제도를 재정비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배달과 택배 배송이 늘어남에 따라 배달대행업체 등록제를 법제화하고 화물차 신차 충돌 기준을 강화하는 등 화물차와 이륜차의 교통안전 제고에 나선다.

 

항공 분야에서는 8년 연속 운송용 국적 항공기 사망자 수 '0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위험관리·안전 정책 체계를 마련하고 수요 예측에 기반한 항공 종사자 경력·수요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철도 분야 역시 향후 5년간 대형 철도사고 사망자 '0명'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사전예방적 철도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철도차량 생애주기별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양 분야에서는 어선과 낚시 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2020년 126명이었던 해양 교통사고 사망자·실종자 수를 2026년까지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년)이 시행된 5년간 교통사고는 연평균 7.4%씩 줄어 2017년 4,185명에서 지난해 2,916명까지 감소했으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축 목표치였던 2,443명보다는 많았다.

 

 

이륜차 사망자 수는 연평균 5.7%씩 줄었지만 지난해 목표치(295명)보다는 많은 45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연평균 9.9%씩 줄었지만 지난해 총 1천18명이 사망해 목표치(949명)에 미달했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철도사고는 0건이었고, 열차 충돌·탈선·화재 등 주요 철도사고는 5년간 4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0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TS2020KR)을 통해 공청회를 열어 분야별로 총 18개의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서울보훈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 안방서 시즌 5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팀 4연패 탈출 앞장

[TV서울=박양지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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