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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의장,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맞아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외교장관 접견

김 의장,“10년 넘게 끌어온 한-GCC FTA 협상 조속한 타결 기대”
사우디 외교장관, “연내 FTA 타결되도록 최대한 노력”

  • 등록 2022.07.20 17:59:15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GCC FTA 협상, 인프라‧건설 협력, 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10년간 중단됐다 올해 초 재개된 “한-GCC FTA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교역 품목을 다양화하고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GCC FTA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는 페르시아만안의 6개 아랍 산유국이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이다. 2010년 제3차 협상 이후 중단된 한-GCC FTA 협상은 올해 1월 협상 재개 선언 후 4차(3월) 및 5차(6월) 협상이 진행됐다.

 

파이살 장관은 “한국과의 FTA는 최우선 과제이며, 연내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GCC 회원국들을 잘 설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양국 간 인프라‧건설 협력에 관해 “사우디 측에서 미래형 도시로 개발 중인 네옴(NEOM)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하기 바란다”며 사우디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네옴(NEOM)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안 미래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로 총 5,000억 불(한화 약 600조 원) 규모의 개발 계획 사업이다.

 

이에 파이살 장관은 “한국과의 관계가 첨단기술, 방위산업 등으로 더욱 확대해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김 의장의 견해에 대해 파이살 외교장관은“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폐쇄적인 국가였지만 앞으로는 문화를 개방하려 한다”며“한국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며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으로서 그것을 기반으로 양국 협력 관계가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사회 개혁과 ‘포스트 오일’ 시대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개발전략으로 한국은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압둘라흐만 아르칸 알다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실 국장, 라칸 모우사 알브리키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비서관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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