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김은혜 투입 거론...대통령실, 전면 개편보다 '화력보강'에 무게

  • 등록 2022.08.14 17:27:32

 

[TV서울=김용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대통령실의 일부 기능 보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실상 경질을 신호탄으로 대통령실까지 대대적으로 물갈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일단은 소폭 충원 정도로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적 쇄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지율 반등을 위해 쇄신 의지를 내보여야 할 시점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국면 전환을 위한 단기 처방에 급급해서도 안 된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김은혜 전 의원의 추가 발탁 방안이 거론된다.

집권 초 대통령실의 홍보 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온 만큼 지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활약했던 김 전 의원을 투입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이 아닌 홍보특보로 임명해 기존 홍보라인 화력을 보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존 홍보수석이나 특보와 다른 제3의 직제 신설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의 역할에 대해 "지금은 다 열려 있다"며 "내부에서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 의사도 물어보기 전"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은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적임자 없이 섣불리 인적 쇄신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을 180도 탈바꿈할 "확실한 대안이 없다"는 취지로도 읽힌다.

당장 오는 17일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도 '변화와 쇄신'보다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경제가 얼마나 위급한데 한가한 얘기나 하고 있을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 뜻을 따르겠다고 한 지난 8일 출근길 문답을 통해 이미 입장을 밝혔다고 보고, 이번 회견에서는 정책이나 미래 비전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통령실 전면 개편은 언제든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는 카드로 보인다.

국정 지지도가 20%대에서 횡보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9월 정기국회를 전후해 극약 처방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정치

더보기
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