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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뇨 여성,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 등록 2023.01.05 09:04:00

 

[TV서울=박양지 기자] 2형 당뇨병 환자는 정맥 혈전 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 환자가 그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맥 혈전 색전증은 심부 정맥 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과 폐동맥 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심부 정맥 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이 발생한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카롤라 다이싱거 내분비 내과 전문의 연구팀이 2003~2014년 사이에 입원 치료를 받은 당뇨병 환자 18만34명(여성 7만739명, 남성 10만9천29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4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여성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률이 1.52배나 높았다.

이에 비해 남성 당뇨병 환자의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률은 당뇨병이 없는 남성의 1.3배 정도였다.

이는 같은 당뇨병이 있어도 여성이 남성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여성 당뇨병 환자의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은 40세 이후에 높아지기 시작해 50~59세 사이에 일반 여성의 1.65배에 이르면서 정점을 기록했다.

당뇨병은 정맥 혈전 색전증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번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새로운 사실은 당뇨병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크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는 특히 혈관 합병증의 경우, 폐경을 앞두고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생물학적 유리함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여성 당뇨병 환자는 특히 월경이 달을 거르면서 사라져 가는 주폐경기(perimenopause)에 정맥 혈전 색전증이 나타나지 않는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당뇨병 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학술지 '당뇨병 연구와 임상실습'(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됐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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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가정의 달 나눔 봉사

[TV서울=나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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