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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전환

  • 등록 2023.02.15 09:47:00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전환해 2,4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39%) 떨어진 2,455.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45포인트(0.30%) 오른 2,473.09로 출발했으나 상승 동력을 잃고 떨어져 2,450대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 원, 483억 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 홀로 1,331억 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273.0원에 개장한 뒤 1,27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3%)는 하락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57%)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오르며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0.4% 상승)도 웃도는 수준이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고 기복이 있다는 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만큼 빠르게 긴축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다만 이런 실망감에도 지난밤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주가를 높인 엔비디아 및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테슬라의 주가 강세 등에 힘입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1월 CPI 결과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연내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전면수정하지는 않는 쪽을 택한 걸로 보인다"며 "약 한 달 정도 남은 기간에 금융시장은 중간중간 경계심리와 대기심리가 수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특히 카카오(-2.77%) KB금융(-2.26%), 네이버(NAVER)(-2.01%)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POSCO홀딩스(1.79%)와 LG에너지솔루션(1.71%)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51%), 금융업(-1.22%), 섬유·의복(-1.07%)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 및 금속(0.75%), 비금속광물(0.6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25%) 오른 781.55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38%) 오른 782.55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추가로 키우지 못하고 780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86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607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51%), 에코프로비엠(3.84%), 엘앤에프(2.85%), 에스엠(1.80%) 등은 강세다. 반면 HLB(-2.33%), 펄어비스(-2.26%), 셀트리온헬스케어(-1.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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