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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진종오·이상화, 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청소년에게 꿈을"

선수 출신 최초 '국내 개최 국제종합대회 조직위원장' 맡아
'피겨퀸' 김연아는 홍보대사 활동…제2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출범

  • 등록 2023.02.21 17:13:32

 

[TV서울=이현숙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44)와 '빙속 여제' 이상화(34)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위원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피겨 퀸' 김연아(33)는 집행위원으로 위촉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종합대회에서 선수 출신이 대회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종오 위원장은 "나와 이상화 위원장이 선수 시절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길 기회를 얻었다"며 "나는 하계 종목 선수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는 종목을 국한할 필요가 없다. IOC 선수 위원을 꿈꾸는 나로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이상화 위원장은 "은퇴하고 처음으로 체육계 일은 한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입하는 첫 무대다.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회를 치르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금메달 4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한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했다.

2004년 아테네 50m 남자 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50m 남자 권총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인 최초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런던에서는 10m 공기권총에서도 금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진종오는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초중고교를 강원도에서 나온 터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종오는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행정 경험도 쌓았다.

하계올림픽 스타 진종오와 함께 조직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 위원장은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상화다.

현역 시절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최고 스프린터로 활약한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여자 500m 은메달을 따냈다.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세운 36초36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반짝반짝 빛난 이상화가 2024 강원 조직위원회에 합류하면서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이어받는 그림이 완성됐다.

여기에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2010년 밴쿠버 금메달, 2014년 소치 은메달을 딴 '겨울 스포츠의 아이콘' 김연아가 집행위원으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을 돕는다.

이날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집행위원은 김연아와 발레리나 김주원 씨 등을 새로 선임했다. 기존 인원까지 합하면 18명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법률 및 회계 감사도 한 명씩 선임해 제2기 조직위는 총 43명으로 출범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상화, 진종오 스포츠 레전드 두 명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라는 걸 두 분의 등장으로 확신한다"고 덕담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진종오 위원장은 내 초등학교 후배인데, 이제는 조직위원장으로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평창올림픽에 이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바랐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14일 동안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개국에서 선수 2천명 등 선수단 6천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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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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