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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걸그룹 블랙핑크-레이디가가 공연 불발된듯…대통령실 "방미일정에 없다"

  • 등록 2023.04.01 10:47:22

 

[TV서울=신민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말 국빈 방미를 계기로 협의된 것으로 알려진 양국 팝스타 합동 공연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31일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에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전했다.

명시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에 현지에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들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에 "(공연을) 제안받아 검토했었고 이후 진행된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뜻에서 주최하는 국빈 만찬장에서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의 협연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 방미 기간에 국빈만찬과 별도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한미 간 조율이 진행 중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YG도 당시 "(국빈 만찬 참석) 제안이 온 게 맞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나흘 만에 대통령실과 YG 모두 해당 프로그램이 무산됐음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방미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세계적인 팝스타 일정 조율 등 협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연을 놓고 각종 '카더라'만 확산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중순부터 의전·외교 비서관 교체에 이어 국가안보실장까지 사퇴한 배경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안보실 '보고 누락'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제기되면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해당 공연 비용을 우리측에게 부담하라고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자, 대통령실은 '일정 불포함' 공지를 통해 논란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 있었고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추진해야 하는데 그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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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 1,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 원전 협력 확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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