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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총선 준비 위해 사퇴

  • 등록 2023.05.18 10:20:58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9일부로 사퇴한다.

 

오 부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7대 서울시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관악을)을 지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당시 오세훈 후보의 선대위에서 종합상황본부장으로 일했고, 오 시장 당선과 함께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오 부시장이 내년 총선에는 지역구를 바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과거 지역구였던 광진을에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광진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관측대로 오 부시장이 이곳에 공천을 받아 출마하면 내년 총선에서 고 의원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후임 정무부시장으로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강 특보는 오 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시작해 줄곧 곁을 지켜온 최측근이다. 오 시장의 첫 재임 당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2011년 오 시장과 함께 퇴진한 강 특보는 이후 2021년 오 시장이 다시 서울시장에 오르면서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강 특보 내정과 관련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과거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던 사람”이라며 “어떻게 인허가 비리에 연루된 범죄자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수 있냐”고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의 수립에 참여하고 그 밖의 정무적 업무를 수행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지방 공무원이다. 국회와 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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