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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태권도 간판 장준, 그랑프리 동메달…맞수 배준서에게는 설욕

  • 등록 2023.06.11 09:37:38

 

[TV서울=변윤수 기자] 태권도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아깝게 월드그랑프리 8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장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5회, 월드그랑프리에서 2회 우승했던 장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정상의 위치를 확인하려 했으나 준결승에서 만난 아드리안 비센테(스페인)에게 라운드 점수 0-2(9-14 5-1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비센테에게 상대 전적 4전 4승을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선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는 1회전에서 머리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며 무너졌고, 2회전에서도 근접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승기를 잃었다.

 

다만 장준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라이벌' 배준서(강화군청)를 라운드 점수 2-0(11-2 6-5)으로 제압해 위안으로 삼았다.

장준은 해당 체급 최강자로 이름을 날리던 지난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준서에게 연이어 패하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내줬다.

아울러 배준서는 지난달에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 해당 체급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장준으로선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장준은 "솔직히 지난 경기에서 배준서에게 패해 부담이 컸다"며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랭킹 포인트를 쌓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여자 67㎏ 초과급에 출전한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서울시청)은 16강에서 탈락했다.

같은 체급에 나선 김잔디(삼성에스원), 홍효림(강원체고)은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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