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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태백 금대봉에도 여름이 어김없이 왔다

  • 등록 2023.06.17 09:06:37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해발 1천418m 고산 태백산 금대봉에도 여름은 어김없이 왔다.

소나기 내리던 지난 15일 오후 금대봉 갈림길 주변에 범꼬리가 하얀 또는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이다.

그리고 범꼬리는 금대봉의 여름을 알리는 꽃이다.

 

금대봉 숲길을 따라 화려한 봄을 장식했던 얼레지, 제비꽃, 꿩의바람꽃, 철쭉 등은 모두 졌다.

이들 봄꽃 대신 수정난풀, 고광나무, 미나리아재비 등이 금대봉을 수놓고 있다.

함박꽃나무 꽃잎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늘나리, 말나리 등 원색의 나리가 만개하면 금대봉의 여름도 절정을 맞는다. 높고 파란 금대봉의 하늘을 배경으로 마타리가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리면 가을이다.

금대봉의 가을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들꽃은 머리에 투구를 쓴 듯 강인한 산비장이다.

 

산비장이마저 지면 천상의 화원은 다음 해 봄까지 휴식년에 들어간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금대봉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

올해는 4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구간은 두문동재탐방안내센터∼검룡소탐방안내센터 8.7㎞고, 하루 500명 이내다.

태백시도 7월 말까지 주말마다 천상의 화원 금대봉 친환경 야생화 트래킹을 운영한다.

이 기간 주말 오전 9시와 10시에 태백역에서 출발하고, 오후 2시 30분과 3시 30분에 검룡소에서 태백역으로 돌아오는 시티투어버스도 운행한다.

김부래(82) 산악인은 17일 "금대봉의 야생화는 가장 아름답고 다양하다"며 "특히 높고 깊은 숲은 그 자체가 힐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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