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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첫 로맨스…설렘 유발할 자신 있죠"

  • 등록 2023.07.27 17:38:11

 

[TV서울=변윤수 기자]  "감독님도 로맨틱 코미디 장인이시고, 소현 씨도 경험 많은 선배라서 많이 도움받았어요. 설렘 유발할 자신 있습니다. (웃음)"

tvN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주연으로 나선 가수 출신 배우 황민현은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본격 로맨스 연기는 처음"이라며 "저만 잘하면 많은 분이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타인의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로맨스 극이다.

극초반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하는 황민현은 "눈을 제외한 부분이 다 가려지기 때문에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도하는 과거의 어떤 상처 때문에 사람들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며 "아픔이 있는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누구나 아픈 상처 하나씩은 갖고 있고, 다른 사람을 통해 상처를 극복해낸 경험이 있을 것 같았어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이) 많이들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구별할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난 목솔희 역의 김소현은 "김도하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경계하듯이 솔희도 사실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서 소외된 채 지내던 두 사람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에게 빛이 돼준다"고 귀띔했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2016),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 '백일의 낭군님'(2018), '간 떨어지는 동거'(2021) 등을 만들어온 남성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남 PD는 "쌓아온 내공을 쏟아부었다"며 "첫 만남으로 시작해 사랑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이 설렐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짚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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