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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태극마크 달고 야구월드컵 출전...'김보미 둔산중 담임선생님'

  • 등록 2023.07.31 09:17:54

 

[TV서울=변윤수 기자] 전문선수가 없는 여자야구대표팀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주축 오른손 투수 김보미(34)도 그렇다. 김보미는 대전 둔산중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그는 대학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뒤 임용고시에 합격해 2012년부터 교직에 몸담고 있다. 올해는 둔산중 2학년 6반 담임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는 야구'가 아닌 '직접 하는 야구'는 체육 전공자 김보미에게도 생소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2008년 봄에 야구를 처음 접했다.

김보미는 3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여자야구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대학에 합격한 뒤 팀 스포츠를 배우고 싶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지역 클럽인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과 인연이 닿았다"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호기심에 글 한 개를 남겼고, 당일 연락을 받았다. 바로 팀에 합류해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그는 "그때부터 야구 선수의 길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처음엔 재미가 없었다. 훈련과 경기를 한 날엔 온몸이 쑤셨다. 실력도 제자리걸음이었다.

 

김보미는 "처음엔 몸이 버텨주질 못했다. 포기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김보미는 야구의 참맛을 느꼈다. 그는 "갑자기 원하는 코스에 공이 딱딱 들어가는 '인생 경기'를 경험했다. 그날부터 야구의 재미에 푹 빠졌다"고 소개했다.

김보미는 "주말마다 야구장에서 살았다"라며 "어느덧 야구는 내 삶의 원동력이 되어있더라. 야구에 전념하면서 포기해야 할 게 많았지만, 여기까지 왔다"며 웃었다.

순수하게 '야구가 좋아서' 야구 선수가 된 김보미는 무럭무럭 성장했다. 2015년엔 여자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혔다.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에서 열린 2018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당시 한국은 2승 6패로 세계 높은 벽을 실감하고 돌아왔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더 깊어졌다.

김보미는 열심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교사와 선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김보미는 둘 다 놓치지 않았다.

지난달엔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8월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4 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다시 세계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김보미는 제자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둔산중학교 2학년 6반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라며 "학교에서도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태극마크가 부끄럽지 않도록 한국 여자야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부터 캐나다에서 여자야구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보미를 비롯한 여자야구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마친 뒤 매주 주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29∼30일에는 폭염 특보 속에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팀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결전지 캐나다로 떠난다.


與강득구 "지선 후 혁신·소나무당과 합당 추진하자"… 송영길 "환영“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이후 혁신당과 소나무당을 아우르는 합당을 추진하자고 4일 제안했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는 당장 멈춰야 한다"며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다시 진행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이런 시점에서 합당을 밀어붙이면 혼란만 커진다"며 "이 혼선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후보와 현장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분명히 합당을 멈추라는 신호"라며 "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추진하자"고 했다. 이에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 최고위원의 합당 제안을 공감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소나무당과 민주당은 같은 정치적 지향 위에 서 있다"며 "결국 민주당과 소나무당의 통합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 진영의 통합은 누군가를 배제하거

서울시, ‘주택정책소통관’ 운영

[TV서울=신민수 기자] 미리내집,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택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쉽고 친절하게 풀어주고 주거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용공간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2월 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119)에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오후 6시 폐관)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6개월간 총 22곳 정비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시민과 적극 소통해왔다”며 “이번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은 그간의 단발적인 정보 제공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접근성 좋은 시청 인근 도심에 전시 형식으로 주택 정책을 집약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거점’을 마련하고자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통관은 전시를 통해 주택 마련을 처음 준비하는 신혼부부, 청년부터 정비사업․모아타운 등이 궁금한 시민까지 누구나 주택 정책과 실질적인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주택정책소통관 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 정비사업의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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