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월)

  • 구름많음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10.5℃
  • 흐림서울 4.5℃
  • 흐림대전 8.3℃
  • 맑음대구 11.6℃
  • 구름많음울산 11.4℃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2.9℃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8.0℃
  • 맑음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한중 스포츠 우정의 표본...서로를 치켜세운 황선우·판잔러

  • 등록 2023.09.29 07:02:59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과 중국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마다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판정 시비나 선수들의 비신사적 플레이가 나오면 양국 온라인상엔 상대국을 헐뜯는 댓글들이 차고 넘쳤다.

국내에선 스포츠 대회가 반중 정서를 부추기기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대표적이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 나오자 국내에선 비판 수위가 거세졌다.

 

정치권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편파 판정 시비에 이의를 제기할 정도였다.

거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선 심판들이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며 중국 스포츠팬들이 성토하기도 했다.

국제종합대회는 '혐중', '혐한' 감정의 불쏘시개로 변질할 때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한·중 수영 경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와 판잔러(19)가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양국 스포츠 팬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두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중 스포츠 우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황선우와 판잔러는 이번 대회에서 상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지난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이 대표적이다.

판잔러는 황선우에 이어 2위의 성적을 거두자 황선우의 손을 덥석 잡아 중국 홈 팬들 앞에 들어 보였다.

황선우도 판잔러를 배려했다. 그는 경기 후 "대단한 판잔러와 함께 멋진 레이스를 펼쳐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중국 내에서도 두 선수의 우정을 특별하게 보고 있다.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을 마친 뒤 한 중국 매체 기자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에 판잔러와 우정에 관한 질문을 건넸다.

마이크를 잡은 황선우는 "판잔러는 2021년 아부다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 봤다"라며 "벌써 2년의 세월이 지났다는 것이 놀랍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후 "판잔러가 아시아 선수인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그를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함께 나아갈 친한 동생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판잔러와 아시아 수영을 함께 이끌고 싶다"라며 "난 판잔러가 좋다"고 말했다.

중국 취재진은 판잔러에게도 '한마디'를 부탁했고, 판잔러는 "같은 생각이다"라며 "중국, 한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아이링, 올림픽 금메달 따낸 직후 외할머니 별세 소식 접해

[TV서울=변윤수 기자] 구아이링(중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사랑하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23일 "통산 세 번째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 나서 구아이링은 할머니 펑궈전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게 바로 눈물을 감추지 못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냈던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22일 프리스타일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해 구아이링에게는 최고의 하루가 되는 것 같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아이링은 비보를 접해야 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할머니는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증기선 같은 분이셨다"고 슬퍼했다. 그는 "할머니는 제게 많은 영감을 주셨다"며 "올림픽에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 편찮으셨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아이링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할머니와 약속했다"고 전하며 자






정치

더보기
국회 본회의 24일 개의 전망…운영위, 與주도 의사일정 의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달 24일 본회의를 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432회 국회 임시회 회기 전체 의사일정 협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은 개혁·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잇따라 본회의를 열겠다는 민주당 방침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24일 본회의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민생법안에 대한 인질극을 벌여 처리하지 못한 여러 국정과제 법안, 개혁·민생 법안을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하겠다는 의지"라며 "국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이미 여야 원내대표단과 국회의장 간에 2월 26일 본회의를 합의했다"며 "의장이 운영위로 보낸 26일 본회의 일정까지 민주당이 바꾼다면, 민주당 혼자 국회를 끌고 가면 되지 않겠나. 이것은 다수결의 폭정"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주도의 표결 방침에 항의하며 퇴장했고, 안건은 회의장에 남은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의결됐다. 이날 운영위 의결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당초 예정된 26일이 아닌 24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할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