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0월 24일, 경기도 파주시의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올해 여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행사로,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소통의 시간’을 선사해왔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을 업고 걷는 어부바길, 응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포토존 사진 촬영 및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영장정과 환송 온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김주영 서울병무청장은 입영장정들을 격려하고, 사단장과의 환담을 통해 의무자들이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했고, 특히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군 복무 중 기술교육과 연계된 관련분야 보직 부여로 병역이행을 통해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지원해 줄 것을 협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