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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준금리 또 동결되나…태영건설 워크아웃 여부도 결정

  • 등록 2024.01.06 09:47:00

 

[TV서울=이현숙 기자] 다음 주(1월 8∼12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 성사 여부도 판가름 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할지, 조정할지 논의한다.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정책금리 인하를 언급한 상황인 만큼, 한은만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인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추기도 어려운 처지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현재 동결 전망이 압도적이다.

한은은 이보다 앞서 9일에는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도 공개한다.

 

앞서 10월의 경우 수출 증가세 전환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68억달러)를 기록했는데, 11월에도 7개월째 흑자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10일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을지가 관심이다.

지난해 11월 고용지표에서는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천869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만7천명 늘었다. 작년 7월 21만1천명으로 바닥을 찍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월 34만6천명까지 확대됐지만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0만명을 조금 넘긴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추진하기 위해 대주주의 경영책임 이행과 강도 높은 자구 계획 제출이 반드시 전제돼야 하지만 태영그룹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천549억원) 지원, 계열사 에코비트·블루원 지분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채권단은 태영인더스터리 매각대금 중 890억원이 티와이홀딩스[363280]의 연대채무보증 해소를 위해 쓰인 점, 오너가 윤재연씨가 경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사재 출연을 거부하는 점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채권단이 강도 높은 추가 자구안을 요구하고 있어 태영그룹이 이러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워크아웃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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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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