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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공관위, 컷오프 기준 마련 착수…'20%+α' 현역 물갈이 촉각

  • 등록 2024.01.14 08:51:29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룰 마련에 착수한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늘 16일 첫 회의를 열어 공관위 운영 로드맵을 설정한다.

공관위는 우선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를 검토하고 앞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

공관위 회의가 몇 차례 진행되면 여당의 이번 총선 의석수 목표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총선 후보 공모와 공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지역구별 공천 심사에 착수하게 된다.

공천 심사는 서울·경기·인천 등 여당의 '험지'인 수도권 지역구를 먼저 하고, 수도권 외 지역구는 그다음에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특히 공천 탈락자의 반발이 우려되는 '텃밭' 영남권 공천 심사를 제일 마지막에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한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도권 박빙 지역은 먼저 후보를 정해 선거전을 일찍 시작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영남권은 좀 더 시간을 두고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심사를 통해 컷오프 대상자를 걸러내고 전략공천 또는 단수공천, 경선 실시 지역 등을 정하게 된다.

 

이르면 다음 달 설 연휴 전에는 첫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1월 23일 첫 공관위 회의를 열었고 약 20일 후 서울 일부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를 처음 발표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는 현역 의원 첫 컷오프도 단행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공관위 가동이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선거일도 21대 총선(4월 15일)보다 5일 빠른 만큼, 공천 시계는 4년 전보다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 결정 사항 중 주목되는 것은 단연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이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대한 공천 배제를 당에 요구했고, 당무감사위원회는 204곳 당협위원장 중 46명(22.5%) 컷오프를 권고한 바 있다.

이어 총선기획단은 혁신위안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현역 물갈이 비율을 20% 플러스알파(+α)로 설정한 것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지난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처음 출근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이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은 '현역 의원 3분의 1 이상 컷오프를 통한 50% 이상 교체' 목표를 세웠다.

당시 현역 124명 중 54명이 불출마, 컷오프, 경선 패배 등으로 공천장을 받지 못해 최종 교체율은 43.5%였다.

다만 대구·경북(TK) 지역은 당시 현역 의원 20명 중 5명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7명이 컷오프당해 물갈이 비율이 60%에 달했다.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지역별로 차등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공관위 공천 심사와 결과 발표가 이어지면 장제원·김웅 의원 외에 추가로 불출마를 선언하는 현역 의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장 전 비서실 팀장, 시설공단 임원 '낙하산 채용' 논란

[TV서울=이천용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의 측근이 시 산하 공기업인 전주시설공단 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채용'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장 비서실 의전팀장으로 일했던 A씨가 이달 초 전주시설공단 시설본부장으로 임명됐다.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우 시장 캠프 출신으로 3년간 시장 비서실 팀장(6급)으로 근무했다. 공단은 지난 7월 시설본부장 공석을 채우기 위해 채용 절차를 밟았고 모집 결과 지원자 8명 중 7명이 면접을 봤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3명 중 A씨를 최종 선발했다. 응모 자격은 ▲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 100인 이상 기업의 상임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 정부투자기관, 지방 공사·공단에서 공무원 5급 상당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 기타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하지만 A씨는 6급 공무원으로 3년간 일했을 뿐 응모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낙하산 채용 의혹의 핵심이다. 감사원은 최근 전주시설공단에 A씨 관련 인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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