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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주 총선 대진 확정…갑 '리턴 매치'·을 '예산통 vs 3선 도전'

  • 등록 2024.02.29 10:07:31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지역구 경선 결과 원창묵(63) 예비후보가 여준성(52)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결과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의 정치 신인인 여 예비후보는 3선 원주시장을 지낸 원 예비후보를 경선으로 끌고 갈 정도로 선전했지만 원 후보의 관록을 넘지는 못했다.

 

이로써 원주시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하(57) 현 의원과 민주당 원 예비후보의 리턴매치로 압축됐다.

2년 전인 2022년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른 보궐선거에서는 박 의원이 57.79%의 득표율을 얻어, 42.20%의 득표율에 그친 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박 의원은 지난 22일 총선 출마 선언에 이어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원주시을 선거구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각각 단수 공천된 김완섭(55)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송기헌(60) 국회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힘 있는 동네 국회의원을 표방하며 3선 연임에 나서는 송 의원에 맞서 정치 신인이자 현 정부의 예산 관료 출신이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갑·을로 분구된 원주는 보수정당인 당시 새누리당이 2석(김기선·이강후)을 모두 차지했고,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김기선)과 민주당(송기헌)이 1석씩 나눠 가졌다.

이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이광재·송기헌 의원이 당선돼 민주당이 모두 차지했지만 2022년 이광재 의원이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차출로 공석이 된 보궐선거 때 국힘 박정하 의원이 배지를 달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강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제3지대가 선거 판도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원주를 방문해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다.


李대통령 "'같은 노동 다른 대우' 근본 변화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을 선도할 입법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기업 분야의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조건 격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및 경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미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도 보고됐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께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송파구, 취약아동 120명에 ‘맞춤 직업체험’ 선물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아이 꿈 톺아보기’를 내달 1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 체험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와 처음 맞손을 잡았다.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부터 실제 직업 현장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별로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90명,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고학년생 심화 과정으로 3단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온라인 진로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3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직업 현장 체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직업 현장 체험에서는 AI아트디렉터, 댄서, 조향사, 파티쉐 등 실제 관내 직업 체험처 4곳을 연계해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단순 견학이 아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 의욕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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