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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국민추천·비례공천에서 청년 참여 기회 넓힐 것"

  • 등록 2024.03.04 17:24:00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 등에 대한 국민추천제 및 비례대표 공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서 목소리를 더 내고, 거기에서 지분을 더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의 룰대로라면 그게 어렵다. 그래서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공천, 그리고 강남 등 지역에 대해 국민공천이라고 해서 제한 없는 공모를 받고 선택할 건데, 그 과정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위 MZ 세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분이 많지 않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 20대, 30대 때 청년층 투표율과 여러분의 투표율을 비교해보라. 우리가 훨씬 낮았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자신의 삶을 정치를 통해 바꾸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그간 인생에서 이룬 실적만으로 경쟁하면 청년 세대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그 점을 보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일부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을 겸하는 것과 관련, '유권자에게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위성정당 자체가 기이한 제도"라며 "제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이 사과할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이름으로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추천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자기 이름으로 차마 추천 못 할 사람들을, 통합진보당 후예나 더 극좌인 사람들의 지분을 인정해 주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당(민주당)이 어떻게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지 정말 걱정된다. 국민이 그걸 알고 저 당을 찍어줄까"라며 "우리는 담백하고, 과정이나 내용이 제가 말씀드린 이대로다. 우리가 훨씬 더 투명하고 정확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 위원장을 향해 화성을 등 경기 남부 출마를 촉구한 데 대해 "저를 향해 말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하나하나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일축했다.


與 원내대표 후보군 막판 눈치싸움…이철규 단독출마 가능성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막판까지도 눈치싸움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원내대표를 맡겠다고 나서는 이가 나타나지 않자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가 거론된다. 일각에선 이 의원의 등판이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29일 현재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3·4선 당선인들은 하나둘씩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4선이 되는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성일종·송석준·이철규·추경호 의원 등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는데, 특히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여겨진 4선 김도읍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몇몇 잠재적 후보들도 불출마로 기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김 의원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 불참한 채 주위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의원이 지난주 후반 연락해 와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물었다"며 "자신이 출마하지 않고 적임자를 찾아 추천하려는 고민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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