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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혜숙, 민주당 탈당 선언

  • 등록 2024.03.11 13:18:38

 

[TV서울=나재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3선·서울 광진갑)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내 역할은 다한 것 같다. 이제 떠나려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이재명 지도부'를 향해 "비명(비이재명)은 척결 대상일 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명계인 그는 최근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패했다.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공관위원장 등 공천 과정을 숱하게 경험했다"며 "그러나 경선 후보를 가르는 과정에서 투표자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 같은 의심이 드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이렇게 많이 진행된 것은 처음"이라고 비판했다.

 

 

또, "나를 비롯한 여러 의원이 경선에서 패했지만, 낙선자 누구도 당에 대한 원망이 없었다"며 "그런데 이런 의원들을 향해 이재명 대표는 위로의 말은커녕 혁신 대상으로 낙인찍고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안 보인다"며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조용히 지내고 싶다. 지금은 너무 마음이 너무 힘들다"라고만 답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전 의원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현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도운 친낙(친이낙연)계 인사라는 점에서 조만간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대문구, 돌봄SOS ‘방문운동지원’ 본격 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방문운동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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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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