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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에 가끔 요란한 비…전북내륙·영남 '싸락우박'

  • 등록 2024.03.12 08:56:13

 

[TV서울=곽재근 기자] 12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중·북부내륙, 전라서해안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 대체로 그치겠다. 충북과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은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제주(5~20㎜)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5~10㎜)를 제외하면 5㎜ 내외에 불과하겠다.

 

적설량도 강원산지와 제주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특히 전북내륙과 영남, 제주산지 등에는 지름 5㎜ 미만 우박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해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북부지방 쪽에서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이 가까워져 제주와 해안에 강풍, 바다엔 거센 풍랑이 예상된다.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부는데, 둘 사이가 가까울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이날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겠다. 전남서해안 말고 다른 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에서는 서해중부먼바다에 오전부터, 서해남부먼바다·동해남부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제주해상엔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13일까지 달 인력이 강해 밀물 때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지는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에선 침수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이날도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아침 기온은 0~6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4.8도, 대전 4.1도, 광주 3.3도, 대구 3.8도, 울산 5.3도, 부산 6.5도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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