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공포의 폭락장 탈출, 코스피 3% 코스닥 6% 반등…시총 86조 회복

  • 등록 2024.08.06 17:53:59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6일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 3%대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로 출발해 대체로 3%대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2,500선을 지켜냈다. 장 초반에는 5.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날 역대 최저인 234.64포인트(8.77%)가 빠져 2,400대로 주저앉으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지만, 일단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돌았다.

 

전날 11.3% 동반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도 급반등해 41.59포인트(6.02%) 오른 732.87로 마감하면서 700선을 되찾았다.

두 지수 모두 지난해 11월 6일 이후 274일 만의 최대 상승폭·상승률이다. 코스피 지수는 역대 14번째로 높은 상승폭이기도 하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급반등하면서 이날 9시 6분 00초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양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전날 코스피·코스닥 폭락으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된 것과 정반대 흐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2천48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3천21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천5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천624억원 순매도를 했으나,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전날에 비해선 매도 강도가 누그러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47억원, 1천25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9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57.6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56개 종목이 올랐고, 7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종목 중 91%가 상승한 셈이다. 전날 924개 종목이 내렸던 점과 비교하면 상황이 반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전날 10% 넘게 하락한 삼성전자[005930]는 1천100원(1.54%) 오른 7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5% 넘게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4.87%), LG에너지솔루션[373220](4.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7%), 현대차[005380](4.91%), 기아[000270](6.65%), KB금융[105560](3.52%), POSCO홀딩스[005490](5.09%), 삼성SDI[006400](4.77%), HD현대중공업[329180](10.22%), HD한국조선해양[009540](10.1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68270](-0.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2%), LG(-0.64%), SK텔레콤[017670](-0.19%), KT[030200](-1.35%)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35%)을 제외한 의료정밀(6.53%), 화학(5.28%), 기계(5.28%), 운수장비(5.22%), 철강및금속(4.25%), 전기가스업(3.86%) 등이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천521개 종목이 올랐고, 115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9.76%), 알테오젠[196170](6.69%), 에코프로[086520](12.82%), HLB[028300](4.02%), 삼천당제약[000250](4.39%), 엔켐[348370](7.35%) 등이 올랐다.

이날 상승은 국내 증시가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업황 확장세를 보이면서 분위기 반전의 발판 역할을 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다만 주가가 단기 반등일지, 상승 추세 전환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ISM 제조업 지수의 수축 국면에서 촉발된 경기침체 심리를 서비스업 지수가 완화했다"며 "당분간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으나 코스피 '딥 밸류'(초저평가) 구간에서 저평가 매력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단 험난한 고비는 넘기는 모습"이라며 "높은 수준의 복원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패닉 분위기에선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반등을 넘어 추세 강화의 모습이 나와야 높은 수준의 복원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막바지로 향해가는 기업들의 실적, 가파른 달러/엔 환율 진정, 중국 수출 및 물가 데이터 호조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63조6천862억원으로 전날 대비 약 66조원 증가했다. 전날에는 하루 만에 약 192조원이 증발하며 시총 2천조원이 깨졌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358조7천237억원으로 전날 대비 약 20조원이 늘었다.

양 시장 시총을 합치면 이날 약 86조원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되돌아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2천324억원, 8조2천675억원이었다.


이재명 지지 자전거 시민들, 광화문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퍼포먼스 라이딩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을 지지하는 자전거 타는 시민들은 지난 6월 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 라이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를 중심으로 일반 자전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경복궁 외곽을 자전거로 돌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연 영등포의회 의원, 선정환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중앙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윤정 싸이클러블코리아 대표, 김의호 긱쿠리어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는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전거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핵심 정책과제다.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 아래 자전거 정책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지지 자전거 시민들, 광화문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퍼포먼스 라이딩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을 지지하는 자전거 타는 시민들은 지난 6월 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 라이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를 중심으로 일반 자전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경복궁 외곽을 자전거로 돌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연 영등포의회 의원, 선정환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중앙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윤정 싸이클러블코리아 대표, 김의호 긱쿠리어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는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전거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핵심 정책과제다.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 아래 자전거 정책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