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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시즌 3승' 리디아 고 "동화 같은 일의 연속…비현실적·특별해"

  • 등록 2024.09.23 09:54:48

 

[TV서울=신민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최근의 기세를 이어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현지 인터뷰에서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를 몰아친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2타 뒤진 2위였던 그는 마지막 날 맹타로 역전 우승을 달성, LPGA 투어에서 시즌 3번째이자 통산 22번째 우승을 일궜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하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디아 고는 "유럽에서 믿을 수 없는 3주를 보낸 뒤 3주를 쉬고 나왔기에 어떨지 확신이 없었다. 초반 이틀 동안 잘 쳤고, 어제는 버텼다"면서 "티띠꾼을 비롯한 많은 선수가 좋은 경기를 할 것이기에 더 나은 골프를 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라운드로 우승을 확정 짓는 건 무척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5타 차로 이기고도 "쉬운 적은 전혀 없었다. 10타 차로 이기더라도 쉽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최고의 여자 골퍼들과 함께 경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마지막 홀에서 마지막 퍼트가 떨어질 때까지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나아졌고, 진전을 이룬 것 같다.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측면"이라며 "몇 달 전보다 이런 상황을 훨씬 잘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최근 자신의 상황을 '동화' 같다고 여러 차례 표현해왔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반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의심으로 가득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고, 이제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제시한 그는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못할 것이 뭐가 있겠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로레나 오초아를 정말 존경한다. 내 커리어가 그와 비슷하기를 바란다"면서 "여전히 잘하고 있을 때 은퇴하는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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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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