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올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서울지역 공립학교 교사는 345명 선발에 1천217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4.0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지원자는 올해(643명)보다 89.3%나 늘었지만, 선발인원 자체가 158명에서 345명으로 늘어나 평균 경쟁률은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22.33대 1, 초등학교 2.54대 1, 특수학교(유치원) 3.45대 1, 특수학교(초등)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특수학교(초등학교) 분야에서 총 15명 선발에 154명이 지원, 10.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실시한다. 시험 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1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en.go.kr/sen)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