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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주시 적산가옥·민속자연사박물관 우수건축자산 등록

  • 등록 2024.10.20 09:57:56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일제 적산 가옥 등이 제주도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근대건축물인 삼도이동 일제 적산 가옥(제주시 관덕로 37-2)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시 삼성로 40)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 달리 지속 가능한 활용에 중점을 둔 제도로, 지정되면 건축물 수리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건축법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민간 커피전문점으로 활용되는 일제 적산 가옥은 건축 연도가 정확하지 않지만 100년 가까이 된 건축물이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일본식 다다미방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원도심에서 동네 점방 등으로 이용돼 제주시민의 추억이 깃드는 등 사회·문화적 가치도 높다.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때 일부 파손되기도 했지만 본래 골격과 모습을 최대한 갖춰 상태가 양호하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대중 관광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70년대 말 제주도 관광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지어졌다.

제주 출신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가 설계했으며 1984년 전국 최초의 도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건축물은 초가지붕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현무암 마감 등 제주의 지역성을 잘 표현해 건축적 가치가 높다.

현재 제주 우수건축자산은 소라의성(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17-17), 제주책방(제주시 관덕로17길 27-1), 종서저장고(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760) 등이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역사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우수한 건축자산을 지속해서 발굴해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관광자원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北,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김정은 "용납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으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됐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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