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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수 주현미 새해 데뷔 40주년 …세븐틴·데이식스는 10주년

  • 등록 2025.01.01 09:38:31

 

[TV서울=신민수 기자] 2025년 '푸른 뱀의 해'(乙巳年)의 첫 태양이 떠오른 1일, 올해가 더욱 특별한 가요계 스타들이 있다.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른 '트로트 여왕' 주현미를 비롯해 가수 김종국·보아, 그룹 슈퍼주니어·세븐틴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주현미는 새해 뜻깊은 데뷔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그는 독보적인 꺾기 창법을 앞세워 '눈물의 부르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인기에 힘입어 1980∼90년대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숱한 1위를 하고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다.

 

주현미는 작년까지 단독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구독자 25만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노래 영상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주현미는 "팬들의 박수 덕분에 행복에 겨워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40년을 해왔다"며 "가수 하나를 사랑받을 수 있게 만들어준 수많은 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그는 특유의 미성으로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Twist King), '어느 째즈바', '회상', '화이트 러브'(White Love) 등을 히트시켰다.

 

김종국은 2001년 솔로 전향 이후에도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5년 지상파 3사 가요대상 대상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또 '러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으로 활약해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보아와 슈퍼주니어가 각각 데뷔 25주년과 20주년을 보낸다.

 

보아는 2000년 '아이디; 피스비'(ID;Peace B)로 데뷔하고 이듬해 일본에 진출,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K팝 한류를 선도해 '아시아의 별'로 불렸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래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앞세운 퍼포먼스와 멤버들 간의 코믹한 '케미'(호흡)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멤버들은 연기, 솔로 가수, 뮤지컬,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솔로 혹은 유닛(소그룹)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팝 밴드 열풍의 주역 데이식스와 작년 국내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 세븐틴은 올해가 각각 데뷔 10주년이다.

 

밴드 음악과 아이돌 댄스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작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두 그룹은 올해도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활동 공백기 도중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발매 수년이 지난 기존 발표곡이 뒤늦게 '차트 역주행'을 하며 가요계 '밴드 열풍'을 선도했다. 이들은 작년 신곡 '녹아내려요'와 '해피'(HAPPY)로도 잇따라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멤버들은 새해에도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데이식스는 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데이식스는 계속된다"고 새해 활동의 의지도 다졌다.

세븐틴은 작년 월드투어로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베스트 앨범 '라이트 히어'(RIGHT HERE)와 미니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 등으로 약 1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는 올해도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를 이어가고, 4월 멕시코 대형 음악 축제 '테카떼 팔 노르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다.


李대통령 "대미투자 확대 및 방위비 증액"… 트럼프 "韓, 조선업의 대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양국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황에서 또 다른 축인 '안보패키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방위비 지출을 확실히 증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북미 정상 간 회동의 경우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불발'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우선 양국의 무역협상 이슈와 관련,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조선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박 건조는 필수적인 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다른

與국토위 "서울시, 한강버스 부표 충돌사고 은폐"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재개를 앞두고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운항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의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보받은 서울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8시45분쯤 망원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강버스 101호는 망원선착장 접근 중 높이 2m, 중량 5천100㎏에 달하는 철제 부표와 충돌했다. 서울시는 부표의 야간 등화 작동 불량으로 한강버스가 육안으로 부표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특히 충돌로 인해 수면 위에 쓰러진 부표를 선체가 깔고 지나가면서 선체 바닥 부근에서 긁히는 충돌음도 들렸다는 내용이 보고에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제보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부표의 등화는 정상 작동했다고 한다"며 "사고 발생 사실부터 사고 원인까지 모든 것이 은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 사고를 보고받았으나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치하기는커녕 '외부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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