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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오늘 아침 최저 –11.5도… 체감온도는 -18.7도

  • 등록 2025.02.04 09:19:29

[TV서울=변윤수 기자] 4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심화했다. 오전 8시까지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1.5도다. 이는 예년 이맘때 아침 기온보다 5도 낮은 것이다.

 

바람이 거센 탓에 이날 아침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8.7도까지 내려갔다. 통상 풍속이 1㎧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1.6도 떨어진다.

 

이날 강원 대관령은 영하 17.5도, 경기 파주 영하 14.5도, 강원 철원 영하 14.2도, 인천 영하 11.3도, 충북 충주 영하 10.9도, 경기 수원 영하 10.8도, 경북 안동 영하 10.4도, 충남 천안 영하 9.2도까지 기온이 하강하는 등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평년보다 3∼10도 낮았다.

 

추위는 낮에도 풀리지 않아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사이에 분포하며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남아있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는 낮 기온이 영하 5도에 못 미치기도 하겠다.

 

 

전날 입춘(立春)과 함께 찾아온 이번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층에선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이, 하층에선 서쪽 대륙고기압이 북쪽에서 찬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추위가 누그러들지 않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까지도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는데, 이 가운데 충남서해안에 5일 오전까지, 전라해안·경상동해안·제주에 6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강풍이 부는 가운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추위 속에 눈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내륙과 충북중·남부는 오전까지 눈이 내렸다가 그친 뒤 밤부터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들은 5일에도 새벽까지 눈이 오다가 멎은 뒤 오후에 재차 내리는 모습이 나타나겠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은 6일 아침, 제주는 6일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6일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10∼30㎝(최대 40㎝ 이상),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전남북서부·제주중산간 5∼20㎝(전북서해안과 남부내륙 최대 30㎝ 이상), 광주와 전남남서부 5∼15㎝, 충남서해안 5∼10㎝(충남남부서해안 최대 15㎝ 이상), 전북북부내륙와 전남동부 3∼10㎝, 대전·세종·충남내륙 3∼8㎝, 서해5도·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 1∼5㎝ 등이다.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도 오후부터 1∼5㎝ 정도 눈이 올 전망이다. 이후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 중 눈비가 오겠다. 이때 충남서해안과 호남·제주는 각각 오후와 밤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8∼9일에는 호남에 눈,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바다에도 강풍이 불면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서해상·제주해상·남해먼바다·동해앞바다에 6일(경기앞바다는 4일 오전, 충남앞다는 5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70㎞(9∼2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동해먼바다는 최고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먼바다에 풍랑이 거세게 일면서 동해안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해안에 다가오면서 갑자기 파고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위험하다.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해안에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전문적인 입법 자문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입법 고문으로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법률고문으로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정·개정에 대한 전문 입법 자문은 물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쟁점에 대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문단의 법적 자문 역량은 의회 운영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환 의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법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구의회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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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윤리위 제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미공개 정보로 내부자 거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꼬리 자르기 쇼'로 화답했지만, 이 의원은 반칙왕"이라며 "이 의원이 2017년 청문회에서 내부자 거래일 수 있는 주식거래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본인이 공직자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거래한 주식 내용을 보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 이해충돌 소지 있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된다"며 "국회 징계는 물론이고, 수사 과정에서 불법 거래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인공지능(AI)·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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