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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방한객 유치"…베이징·상하이서 'K관광 로드쇼'

  • 등록 2025.03.25 08:44:34

 

[TV서울=이현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방한객 유치를 위해 25일 베이징과 27일 상하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46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1분기 중국인 방한객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1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체부는 중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외래객 방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6일 광저우 행사를 시작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연이어 개최한다.

베이징과 상하이 행사에는 한국 74개, 중국 100여개 기관·단체에서 330명이 참가한다.

 

베이징 행사는 누오호텔에서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지자체와 39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리조트, 의료·뷰티 업계, 관광지, 테마파크, 공연·전시업계 등 74개 기관이 참가한다.

중국 현지 베이징과 화북지역의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문화·스포츠 협회 등 1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한중 관광교류의 밤'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중국여행사협회 간 처음으로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한중 여행업계 간 정기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상하이 행사는 엠지엠(MGM) 호텔에서 중국 화동·화중 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하이는 방한 항공편 운항과 개별 사증 발급이 최다 수준으로 개별 관광객 중심의 방한 여행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특히 건강검진 등 의료·뷰티 체험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도보 산악 여행 등 이색 테마형 방한 상품을 선보이고, 미식, 공연 등 체험과 생활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소개한다.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에서는 300여 건의 사업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과 상하이 행사에 앞서 광저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는 봄꽃 테마 관광, 지역관광 등을 선보였다.

이와 연계해 광둥성 여행업협회 등과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대형 단체를 유치하는 협력도 체결했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중국은 제1의 방한 관광시장"이라며 "방한 관광객 3명 중 1명이 중국인이며, 1인당 소비지출액은 300만 원에 달해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스포츠, K팝과 같이 한국의 독특한 자원은 물론 미용실, 편의점, 카페 탐방 등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까지도 중국인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K관광 로드쇼가 중국인 방한 관광 수요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밀수 의혹' 세관 직원들 무혐의… "'수사 외압' 근거 없어“

[TV서울=이천용 기자]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단이 관련 의혹 대부분이 사실무근이라 판단하고 의혹 당사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단장 윤국권 부장검사)은 9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해 "마약밀수 범행을 도운 사실이 없다"며 세관 직원 7명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당시 서울경찰청장)과 조병노 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김찬수 전 영등포서장 등 8명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이 의혹은 백해룡 경정(당시 영등포서 형사과장)이 2023년 인천 세관에서 적발된 말레이시아 마약 운반책들에게서 "세관 직원의 조력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합수단은 경찰 수사 초기인 2023년 9월 인천공항 실황 조사에서 운반책 A씨가 공범 B씨에게 말레이시아어로 "그냥 연기해. 영상 찍으려고 하잖아", "솔직하게 말하지 마라. 나 따라서 이쪽으로 나갔다고 해라" 등 여러 차례 허위진술을 지시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합수단은 "경찰이 밀수범들을 분리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인 통역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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