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가수 강다니엘에 관한 허위 영상을 올린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이건희 판사는 27일 강다니엘이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씨가 강다니엘에게 3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박씨는 2022년 유튜브 채널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9월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당초 작년 11월 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강다니엘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박씨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지하철 1∼8호선 오전 러시아워 운행 9시30분까지 30분 연장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26일 2,520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4포인트(0.41%) 내린 2,523.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출발해 2,520대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9%) 오른 697.47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25일 삼성전자[005930] 강세에 힘입어 2,5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0포인트(0.81%) 상승한 2,521.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해 2,520대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9포인트(1.14%) 오른 674.70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의뢰인이 변호사 선임 계약을 해지한 사건이 추후 불입건으로 종결된 것을 알고 '성공보수를 주지 않으면 범죄를 신고하겠다'며 의뢰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어내려 한 변호사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지난 12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50) 변호사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A 변호사는 2022년 10월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B씨의 주택법 위반 형사 사건 변호를 의뢰받아 사건 위임 약정을 맺었다. 그러다 다음 달 의뢰인이 위임 약정 해지를 통지하자 A 변호사는 선임을 해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그를 주택법 위반 등으로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의뢰인은 변호사에게 준 착수금을 돌려받지 않는 것으로 갈등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약 1년 뒤인 2023년 10월 A 변호사는 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해당 사건이 그해 1월 불입건 종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 변호사는 옛 의뢰인에게 "무혐의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성공 보수금 3천만원을 보내달라. 입금되지 않으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주택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신고됨을 알려드린다"는 등의 문
[TV서울=곽재근 기자] 국민의힘은 연평도 포격 14주기를 맞은 23일 굳건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매년 11월 23일이 돌아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굳건한 안보 태세만이 우리의 '평화를 위한 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빗발치는 포격에 우리 해병대원들은 용감하게 싸웠다"면서 "대한민국은 해병대원들의 의지, 그리고 전투 중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고(故) 문광욱 일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한반도 안보 상황은 14년 전만큼이나 엄중하다"며 "당정은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서해5도 및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적었다. 추 원내대표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안보로 북한의 도발에 원칙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NLL과 서해5도를 반드시 수호하고, 서해5도 주민들
[TV서울=곽재근 기자] 여자친구가 자신 모르게 다른 남자를 만나 온 걸 알고 그 사실을 주변에 알리라고 협박하고 머리와 몸을 여러 차례 발로 차 중상을 입힌 약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이민지 판사는 상해와 강요 혐의로 기소된 약사 A(3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전 연인 사이였던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A와 사귀면서 수없이 거짓말을 했다', '사귀는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 환승 이별했다' 등의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라고 강요했다. 보내지 않을 경우 회사 단체 메시지 방에 뿌리겠다고 협박해 B씨는 결국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5시간여 동안 야외공원에서 B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교제하는 동안 다른 남자를 사귀어 이별했다 하더라도 범죄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는 피고인이 공탁한 700만원을 수령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밝히면서 엄벌을 탄원
[TV서울=곽재근 기자]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유해란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유해란은 현재 평균 타수 69.98타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69.54타의 지노 티띠꾼(태국)이고, 2위는 69.66타의 넬리 코르다(미국)다. 그런데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는 한 시즌에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운 선수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미국 골프 채널은 21일 "티띠꾼과 코르다는 올해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기 어렵다"며 "최근 5년 사이 세 번이나 평균 타수 1위가 베어 트로피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규정 라운드 수는 70라운드로, 현재 티띠꾼이 62라운드, 코르다는 60라운드만 치렀다. 올해 남은 대회는 21일 개막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유일하기 때문에 여기서 4라운드를 소화더라도 티띠꾼과 코르다는 70라운드를 채울 수 없다. 유해란은 이미 80라운드를 치러 규정 라운드를 채웠다. 평균 타수 4위는 70.05타의 후루에 아야카(일본)다. 후루에 역시 70라운드 이상을 소화했다. 70.22타로 5위인 인뤄닝(중국)과 70.27타로 6위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 14일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의 다양한 철새와 주변 관광지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탐조투어는 대형버스를 이용해 정해진 노선을 따라 철새를 관찰하는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5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골라 약 20명 단위로 이동한다. 철새를 탐조한 뒤에는 간월암과 부석사, 해미읍성 등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참여객이 촬영한 철새, 풍경, 관광지 등 사진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준다. 참여 신청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birdland.seosan.go.kr)에서 하면 된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현재 천수만에서 17만마리의 철새가 관찰되고 있다"며 "기러기들의 웅장한 군무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우리은행이 비대면 창구를 통한 일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판매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 담보 대출의 판매를 별도 통지 때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 8종의 판매를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단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가 이에 대해서만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아파트 담보 대출의 경우 새로 출시되는 '뉴WON뱅킹'을 통해 정상 판매할 계획이다. 뉴WON뱅킹은 우리은행이 오는 28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슈퍼 앱이다. 슈퍼 앱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한 아이돌 멤버의 고사장에 극성팬들이 몰린 끝에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형 기획사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6인조 그룹의 멤버 A씨는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렀다. 그런데 암암리에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이 A씨를 따라 학교 내부 고사장 건물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수십 명으로 추정되는 팬들이 A씨를 따라 들어가며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강한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다. 일반 수험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런 모습은 시험을 마친 A씨의 귀갓길에도 반복됐다. 이를 제지하려는 소속사 직원과 팬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물리적 접촉까지 벌어지며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를 인솔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사진을 찍는 남성들과 언쟁이 발생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엔 단순 팬뿐이 아니라 아이돌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고화질 사진·영상을 찍는
[TV서울=곽재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에서 불만이 감지된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르 바니 야스 국제평화안보포럼'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관계를 놓고 (중국에서) 항의해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관측이 제기되는) 배후에 무엇이, 어떤 계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러중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 등 무기를 보낸 데 이어 최근에는 병력을 파병했으며, 서방에서는 이런 밀착 기조를 중국이 불편해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하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TV서울=곽재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거대한 황금빛 트리와 천장을 수놓은 365개의 별 모양 장식, 화려한 조명의 '골드 포레스트'로 변신한다고 15일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3일 유가 하락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미수금 규모가 유지되거나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가스공사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판매량 증가와 유가 하락으로 3분기 이익을 시현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가스공사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천3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9%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배경을 "유가 하락으로 원료비 정산 손실, 총괄 원가 정산액 등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 장부에 쌓인 '외상값' 성격의 미수금은 증가세가 둔화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이 13조9천억원으로 2분기 말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며 발전용 미수금 감소로 미수금 총계는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며 "유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수금 규모는 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년간 멈췄던 배당까지 기대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