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17~25일까지 중동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쳤다. 먼저 이번 방문을 통해 문희상 의장은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UAE 전몰장병 추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장은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이후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Dr. Amal Abdulla Jumaa Al-Qubaisi)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포괄적·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UAE 의회 간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협력의정서에는 양국 의회 간 협력 기틀 확대 및 공통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 양국 의장 간 상호방문 및 의정활동 교류를 통한 소통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문 의장은 이날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 She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의장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연방평의회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만큼 의회 간 협력증진에 힘쓸 것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스라엘 방문 중 예루살렘의 대통령궁에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면담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 등이 함께 했다.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문화, 민주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몬 페레즈(Shimon Peres) 前 이스라엘 대통령의 자서전이 출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관계이고, 한국은 제조업과 산업 기술의 강국이며,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라며, "4차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AI, IoT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2002년 통신부 장관 시절 한국을 방문했는데 매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가진 국가로 특히 1948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강원도 강릉시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유출로 고교생 10명이 피해를 입은 펜션의 가스탱크 등 LPG시설에 대한 완공도면상 압력조정기가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철호 의원이 조사·입수한 펜션의 2016년도 LPG시설 완공도면(저장탱크 변경공사)을 보면, 가스탱크에서 노출배관이 나와 건물 외벽의 가스압력조정기로 연결돼야 하는데 조정기를 나타내는 ‘가스시설 기호’인 ‘R’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또한 노출배관은 직선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직선이 아니었으며 압력조정기를 거쳐 들어가는 배관밸브도 잘못 표시돼, 완공도면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엉터리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완공도면은 가스시설시공업자가 작성하게 되며, 도면은 공사를 완공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홍철호 의원실 측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볼 때 엉터리로 작성된 완공도면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홍철호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0일 해당 펜션에 대한 '가스시설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내린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현지시각)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 방문했다. 문 의장은 아크부대 장병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여러분은 양국 간 국방분야 우호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군사역량을 UAE에 알리는 군사외교관”이라며 “열사(熱沙)의 땅에서 위국헌신하시는 한 분 한 분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한 “어제 방문한 바라카 원전도 국위선양의 현장으로 감동받았는데, 오늘 최정예.최강의 부대인 아크부대 역시 감동”이라며 “이 곳을 다녀간 수많은 아크 부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한-UAE간 굳건한 관계가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크(AKH)부대는 UAE와의 군사훈련협력을 목적으로 파견된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부대로 2011년 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되었다. 국회는 지난 12월 7일 아크부대 파병연장 동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부대 방문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강호 주UAE 대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TV서울=김용숙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이 17일 훈련기관의 리베이트를 제한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 ‘훈련기관 리베이트 방지법(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을 대표발의 했다. 한정애 의원은 2017,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훈련비 부정수급과 대리 수강‧대리 과제 제출 등의 허위 훈련 사례를 지적하며 훈련기관의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적발된 훈련기관은 해외연수, 고급호텔 숙박권 제공, 리조트 대여 등 훈련비용의 10~20%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사업주에게 제공하며 위탁 훈련을 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훈련과정 유지비용이 거의 소요되지 않는 원격훈련 과정 등을 유치하기 위해 훈련기관 간의 과다 경쟁이 촉발시킨 문제였으나, 현행법상으로는 이에 대한 제한‧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심지어 고용노동부가 훈련기관의 리베이트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해 관련 훈련기관의 훈련과정 운영을 취소‧제한하고 비용을 환수한 행정처분(`17.4)에 대해 법원이 “리베이트 수수는 부적절하지만 현행법상 위법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결(`18.1)해 훈련기관이 승소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TV서울=김용숙 기자]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1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왕세제의 사저인 씨팰리스에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의장은 먼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왕세제께 각별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당부하셨다”면서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으로써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양국 관계 증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오늘 연방평의회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만큼 의회 간 협력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모든 부문에 있어 UAE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의장은 “오늘 오전에는 자이드 대통령 묘소, 자이드 사원, 전몰장병 추념비 등을 방문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장병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높은 예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한 뒤, “내년에 방한 계획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방문 시 꼭 국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양국 정상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17일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모든 공공분양주택에 입주 및 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한편, 공공분양주택의 예외적 전매 시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개정안은 입주 및 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주택을 ‘수도권에서 조성하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에서 주택지구 전체 개발면적의 100분의 50 이상을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에만 입·거주 의무가 적용된다. 또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한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예정자 또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전매제한기간에 생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전매하는 경우,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그 주택을 우선 매입하도록 했다. 공공주택사업자의 매입비용은 입주예정자 등이 납부한 입주금과 그 입주금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합산한 금액을 지급하도록 했다.아울러 개정 규정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공공분양임대주택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박재호 의원은 “이번 개정안
[TV서울=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당협위원장 교체지역을 확정하고 김무성, 최경환, 등이 포함된 인적쇄신 명단을 발표했다.비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들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쇄신 대상 명단을 공개했다. 비대위가 공개한 명단에는 김재원, 곽상도, 권성동, 김용태, 김정훈, 엄용수, 윤상직, 윤상현, 이군현, 이완영, 이우현, 이은재, 이종구, 정종섭, 홍문종,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등이 포함됐다. 이 날 발표된 의원들은 당협위원장직에서 교체되게 되며, 추후 당협위원장 공모에도 응모할 수 없다.
[TV서울=김용숙 기자] 72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가 지난 11월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의 2030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지속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지에 대해선 ‘필요함’ 응답이 82.2%로 ‘불필요’ 응답 17.8%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30세대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정도를 살펴보면, ‘관심 있다’는 응답이 78.2%로 ‘관심 없다’는 응답 21.8% 보다 56.4%P 높게 나타났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2.1%, ‘상당 기간 현 공존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2%, ‘통일이 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15.7%로 조사됐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한반도의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으므로’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고, ‘전쟁위협 등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라는 응답이 22.4%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일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
[TV서울=김용숙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울고 불고 싸우며' 청주 지역 예산을 챙겨 화제가 된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충북도당위원장 대행, 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이 증액을 위해 노력했던 문화체육관광위원부 소관 예산 중 1757억4천4백만원이 확보됐다. 여성가족위원회 소관 예산도 50억원 증액에 성공했다. 문화재청 소관예산은 청주지역 예산만 9천600만원 순증액됐다. 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결소위 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예결소위 위원 및 바른미래당 간사를 겸하고 있다. 우선 청주 청원구 지역 『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운영』예산 79억6백만원이 최종 확보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사업으로 김 의원은 지난 예산소위 심사때 자유한국당의 중진의원 등과 일전을 겨뤄 상임위에서 56억원을 증액시킨바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예산안만 처리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맞서 바른미래당 등 야3당이 불참한 가운데 2억6천만원이 최종 증액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적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예산도 57억원이 확보됐다. 정부 예산안에서 12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청원구 소재 『동부창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를 방문하여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천안함 용사들을 참배했다. 부대를 방문한 문 의장은 “해군 장교출신 문희상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전한 뒤 “젊은 시절이 떠오르고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지만, 고생했던 훈련시절이 생각나서 다시는 훈련지 진해 쪽을 보지 않으리란 생각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들 때는 그 시절의 에너지를 생각하면서 힘을 되찾곤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권혁민 해군 참모차장 및 강동훈 2함대사령관 등이 참석한 부대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우리 해군이 보여준 위국헌신에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해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환영하며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만 가지 일 중 단 한 가지, 안보를 놓치면 전부를 놓치는 것이다. 안보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께서 펼친 햇볕정책의 첫 번째 전제가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박영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을)이12일대법원으로부터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행정처 폐지,사법행정회의 신설 등 자체 개혁안'을 보고받았다. 대법원은 이날 박영선 위원장을 면담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후속 조치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회의와 법원사무처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 법 일부개정안을 보고했다. 대법원은 우선 개정안을 통해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심의·의사결정기구로서 사법행정회의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법행정회의는11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되,대법원장이 의장을 맡고 기존 법원행정처장을 대신하는 법원사무처장을 비(非)법관 정무직으로 임명해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법관2인과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법관3인 등 법관 위원5인을 사법행정회의에 포함하고,나머지4인은 외부 위원으로 채우도록 했다. 대법원은4인의 외부 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기구로 사법행정회의위원추천위원회를 두는 방안도 제안했다. 추천위원회는 대법원장이 지명하는1인,국회의장이 추천하는1인,대한변호사협회장,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등으로 구성해 외부 위원을 단수 추천하도록 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북한정책포럼 세미나'에 참석했다.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과 매일경제신문,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新한반도, 스마트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시대에 대한 전망과 과제, 북한판 ‘스마트시티’ 건설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문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큰 변화가 있던 한 해였습니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으며,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도 열렸다”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며, ‘평화가 곧 경제’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한반도의 번영’은 동의어”라며 "평화가 경제를 이끌고 경제가 평화를 굳건하게 만드는 선순환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문 의장은 "아직 시기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비핵화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우선적으로 철도·도로·전력망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할 것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청사진도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투자·무역 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베트남은 교역, 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공히 최대 협력국”이라며, “특히 베트남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고,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하며, “베트남과 우리나라 비즈니스 리더들이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계획투자부,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측 70여개 기업과 한국측 100여개 기업이 참석해 양국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TV서울=김용숙 기자] 2019년도 국회의원의 수당이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가 적용돼 2018년 연 1억 290만 원에서 연 1억 472만 원으로 연 182만 원(1.8%) 증액됐다.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되는 활동비는 연 4,704만 원으로 전년과 같고,결과적으로 의원의 총 보수는 2019년 1억 5,17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이는 장관급은 물론 차관급보다도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임을 알린다"며 "또한 일부 보도에서 사무실운영비,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을 합산해 보도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경비는 예산안 편성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편성되는 관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의원 개인의 수입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