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4월 첫째 주[4. 2(월) ∼ 4. 6(금)]에 총 152건의 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의안종류별로 구분하면, 법률안 130건(의원발의 127건, 정부제출 3건), 추가경정예산안 1건, 기금운용계획변경안 13건, 동의안 1건, 결의안 6건 등이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6일 오후 은평구 은평청년새싹공간에 방문해 <당신의 서울, 박영선에게 들려주세요> 청년편을 진행했다. 지난 30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서울을 위한 약속’에 대한 현장 간담회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책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청년-이랑’ 추진지원단 관계자, 창업가, 대학생 등 청년 1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일 청년장인 대변인으로 임명된 양인준씨도 배석해 청년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원은 “서울이 쇠퇴하고 있다. 매달 12,000~13,000명 이상의 2030 세대들이 서울을 떠나고, 체감실업률은 22%에 달한다. 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했을 때, 바로 잡지 못하면 2~30년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간다”는 말과 함께 “오늘 여러분과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인준 시민대변인은 “2012년에 처음 창업을 했다. 현실의 벽이 매우 높아 어려웠다. 우리 사회는 청년들에게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위로가 더 이상 불필요하다”라며 현재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희)는 3일부터 3일간 국회의원 및 보좌진을 대상으로 국회 내 성폭력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윤리특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매해 실시되는 정책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미투 운동과 관련해 국회가 나서서 국회 내 성폭력 실상을 파악하고 법제도 개선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조사 및 분석은 공모를 거쳐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가 맡았다. 국회 특유의 폐쇄적인 조직문화 탓에 미투 고발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우려에 따라, 이번 조사는 익명성을 보장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각 설문조사지를 개별 밀봉하여 회수하는 등 철저히 익명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의원실 별로 회수율을 점검해 응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리특위 유 위원장은 “한국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에서 정치권이 예외가 될 수는 없다”며,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희 위원장은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실태파악은 물론, 국회 내 성폭력 근절방안을 수립하고 건강한 성평등 문화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TV서울=김용숙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세균)는 2018년 3월 30일 헌법 제47조제1항에 의하여 국회의원 우원식·김성태·김동철 외 255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359회국회(임시회)를 2018년 4월 2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집회공고문은 아래와 같다. 국회공고 제2018-4호 제359회국회(임시회) 집회공고 국회의원 우원식·김성태·김동철 외 255인으로부터 헌법 제47조제1항에 따른 국회 임시회의 집회요구가 있으므로 국회법 제5조제1항에 따라 제359회국회(임시회) 집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함. 일 시: 2018년 4월 2일(월) 오후 2시 장 소: 국회의사당 2018년 3월 30일 국회의장 정 세 균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이 26일~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CICG)에서 열린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GP) 춘계 총회에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각국 의회사무총장 등과 의회와 정부, 의회와 사회와의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의 이번 총회 참석으로 프랑스, 스위스 등의 사무총장이 참여한 반의회 정서의 원인과 그 극복방안 등에 관한 일반토론에서는 각국 의회의 특성에 기반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최근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에서 추진 중인 의회혁신센터에 관한 워킹 런치에서 아시아 지역 허브를 우리나라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 총장은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 중인 이종혁 북한 대표단장, 체데브 촐몽 몽골 국회사무총장 등을 면담하고 남북관계, 몽골과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정무위원회 김용태 위원장(자유한국당)과 은행법학회(회장 심영)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제고방안」을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금융특화 은행 설립방안과 법적과제, 은행의 금융혁신을 위한 정보보호 및 업무위탁 규제 정비방안, 지급결제시장의 금융혁신을 위한 법적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금융 부문에서 ICT 산업과의 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주제인 사회적 금융특화 은행 설립방안과 법적과제에 대해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노태석 금융위원회 정책전문관 등의 공동 발표로, 기존 은행의 영업형태와 달리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은행의 출현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이를 위해 소규모 사회적 금융특화 은행이 출현할 수 있도록 법적 장애요소를 완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제2주제인 은행의 금융혁신을 위한 정보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3월 3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정 의장은 방명록에 "이제 4·3의 아픔을 딛고 평화제주의 큰 걸음을 시작할 때 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정 의장은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및 희생자유족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4.3사건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일이다. 더 널리 알리고 희생자들의 명예회복. 관련법 정비 보상문제 등 국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 및 간담회에는 위성곤 의원, 양윤경 의원, 이재경 국회의장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정 의장은 이후 서귀포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한‧조지아 의원친선협회 회장 유승희 의원(성북갑)은 22일 조지 샬바시드제(George Sharvashidze) 조지아 외교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한‧조지아 양국 간의 의원외교 지평을 확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지 샬바시드제 조지아 외교부 차관이 한국과 조지아 외교부 간의 정례 정책협의차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희 한‧조지아 의원친선협회 회장과 친선협회 소속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함께 했다. 유승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코 풀리지 않을 듯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극정성이 깃든 노력으로 해빙기를 맞고 있다”면서 “남오세티아의 분리독립을 둘러싼 조지아와 러시아 간의 분쟁도 인간의 존엄에 대한 훼손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희 회장은 또 “지난해 한‧조지아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한조지아 양국 정부 간 교류 및 의회 간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한‧조지아 양국 최대 경제협력사업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정부 간 교류가 민간 차원의 교류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지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의 최고 의결기구인 “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가 2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위촉장 수여와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 환경의 변화를 예측·분석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국회 출연 연구기관으로, '국회미래연구원법' 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는 4월말 개원을 목표로 설립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는 '국회미래연구원법' 제11조에 따라 정관 변경, 원장 후보자 추천, 연구과제 선정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서, 국회의장이 지명한 사람 1명과 각 교섭단체에서 의석수 비율로 추천한 사람 7명(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1명을 포함하여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위촉식 직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김선욱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후보자 공모 및 추천 절차와 감사 제청 절차 등 향후 업무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 정 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은 당장의 현실에 부딪혀 장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야합하여 서울시 4인 선거구 7개 모두를 백지화 시키는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당초 35개 4인선거구를 온갖 압력으로 7개까지 줄이더니 이마저도 모두 없애고 말았다. 청와대는 오늘 국민의 주권과 기본권을 강화하는 개헌을 하자고 나선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정치개악 폭거를 저지르고 말았다. 정말 충격적이고 야비한 추태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부산·경남에서는 4인 선거구 확대를 외치더니, 서울시의회에서는 소수당 의원들을 물리력으로 제압하고 4인 선거구를 모두 백지화 시키며 기득권 야합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참으로 가증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이율배반적 행태이다. 자신들의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원칙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당이 어떻게 정치개혁을 말하고, 이 나라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는 소탐대실로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돕는 역사적 과오이자, 실책이 될 것이다. 시민사회의 후보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의회를 획일화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서울시의회의 날치기 획정안을 이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박 시장이 재의를 요구해 주실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서울시 반려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반려인 간담회는 19일 오후 2시 케어 입양센터(퇴계로점)에서 반려인 및 동물권단체 케어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자가 ‘찾아가는 정책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시작한 ‘당신의 서울을 들려 주세요’ 두 번째 순서로, 동물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이다. 간담회에서 반려인·반려동물·비반려인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서울을 모색했다. 특히 동물친화도시 서울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과 불법 공장 및 반려동물 판매업소에 대한 규제, 재래시장 생동물 도축 금지, 길고양이 급식소와 중성화 사업 확대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이를 추후 서울시 동물 복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영선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물사랑교육의 날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동물과 함께 친화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동물도 함께 숨쉬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박영선 캠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개와 고양이 등 유기동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하산 타헤리안(Hassan TAHERIAN) 주한이란대사 및 지호준 주한이란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 “지난해 한국에 이란 상공회의소가 개소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발판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해서 양국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는 “작년 한 해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발하여 양국 관계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 뒤, “특히 한국과 무역 및 경제 측면에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면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란 시장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방한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 하면서 “양국 관계 강화와 고위급 인사 교류에 있어서 의장님과 한국 국회의 지지를 부탁한다” 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의장은 “이란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경제인들도 한국을 방문해 주신다면 양국 간에 협력관계가 더 강화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
[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해부터 환경부가 시행 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매뉴얼」 (이하 ‘매뉴얼’)이 저감효과도 없고 법령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적 지침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14일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미세먼지 경보 발령 후 비상저감조치 시 민간도 강제로 참여하게 되어 있는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제8조와 달리 환경부가 내부지침으로 시행하는 매뉴얼에서는 그 적용대상을 공공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법에서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을 비상저감조치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는 반면 매뉴얼은 ‘공공기관 차량’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법에서는 ‘미세먼지(PM-2.5)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인 경우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매뉴얼은 16시간 이상 50㎍/㎥ 이상 등으로 상이하게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지역과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도 법은 전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매뉴얼은 수도권으로 한정하는 등 환경부는 지방의 미세먼지 오염 피해에는 관심이 없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만 대책을 집중하는 반쪽짜리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도 문
[TV서울=김용숙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과 오픈마켓 등을 서면실태조사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박용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위가 작년 12월 공개한 유통분야 수수료율 발표에서 네이버쇼핑과 이베이코리아 등 포털쇼핑, 오픈마켓은 빠지고 티켓몬스터, 위메프, 롯데닷컴 단 세 곳만 발표된 것에서 시작됐다. 현재 박용진 의원은 이들 업체도 실태를 조사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다. 박상필 박용진의원실 보좌관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는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했으며, 박용진 의원,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김숙경 산업연구원 실장이 맡았고, 토론은 문재호 공정위 유통거래과장, 강지원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박성용 경실련 운영위원장, 공기중 네이버 부사장이 참여했다. 토론회 주최자인 박용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공시의 목적은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려는 것인데, 현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서울 광진갑)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고, 전력시장이 국민 안전과 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책 법안 4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 및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고, 지난 해 6월 한달 간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지 등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전국 59개 석탄화력발전소 중에서도 노후된 단 8기의 발전소 가동중지가 과연 얼마만큼의 효과를 낼 것인지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컸다. 정부는 같은 해 7월, 전국 석탄화력 미세먼지 배출 15% 저감, 충남 홍성지역의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 3.3% 저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덧붙여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지가 미세먼지의 단기간 감소효과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대책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땜질식 처방으로 추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5월 환경부가 공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기여율(2차 생성 포함)’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년에 발전소에서 직접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