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3일 강원 철원군의 육군 제6보병사단에서 입영 장병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사단에서는 세 번째이며, 철원 지역의 3사단과 6사단에서는 6번째로 올해 마지막으로 입영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고,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호응 속에서 밝은 분위기의 입영 현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인생네컷 사진관’은 거의 모든 입영 장병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으며, 부모님들의 눈물로 항상 티슈가 준비된 ‘손 편지쓰기’ 코너는 새로운 전환점에 선 청년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건네는 메신저가 됐다. 올해 마지막 행사를 마치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면서,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입영 장병과 가족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과 시간을 제공하며, 병역 이행의 자긍심이 확산되도록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재정 및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들이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의 일상이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은 재정규모가 크지만 정해진 사회복지 예산과 노후한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건전한 재정운용이 쉽지 않다”며 “불합리한 재정차별로 서울시 재정이 악화되면서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전국 1위이나 혜택은 15위에 머물며 역차별을 받고
[TV서울=나재희 기자] 11월 첫 월요일 강추위가 닥쳤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대륙고기압 때문에 3일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5∼10도나 떨어졌다. 서울 동북·서남권을 비롯해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 파주 영하 3.8도, 강원 철원 영하 3.1도, 경기 이천과 충북 충주 영하 1.8도, 충남 천안 영하 1.7도 등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간 곳도 많았다. 서울의 경우 대표 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관측소 기준으로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0.5도로 영상을 방어했지만 지역별로 보면 은평(영하 2.8도), 노원(영하 2.6도), 관악(영하 1.6도) 등 영하의 최저기온이 기록된 곳도 있었다. 최저기온은 8시까지 기록으로 이후 바뀔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1∼18도에 그치는 등 추위는 4일까지 이어지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11도와 4∼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5일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겠는데, 평년기온도 그리 높지 않은 시기라 추위가 확 풀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겠다.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라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바다에 풍랑도 거세겠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남해동부안쪽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일 전날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내란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국격과 국익을 드높인 역대급 성공"이라고 극찬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됐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 방문 중 민심을 청취했다며 "(주민들이) 다들 '엄지척' 하며 이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하신다. APEC이 A학점이라는 데 흔쾌히 동의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 합의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동차 AI(인공지능)의 활로가 활짝 열렸다"며 "핵추진잠수함의 건조 승인으로 자주국방과 튼튼한 안보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선 "중국과의 관계 회복과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 중국 관광객들도 한국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한국의 관광, 숙박, 화장품, 미용도 활기를 더 띠고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우리는 세계 앞에 APEC의 성공적 개최를 보여줬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 한강버스가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한 1일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운항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환경연합 등은 이날 오전 9시께 성동구 한강버스 옥수 선착장에 모여 "혈세 낭비 한강버스 한강을 떠나라", "시민 생명 위협하는 한강버스 한강을 떠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당초 한강에 들어가 '수중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불허해 지상에서 시위했다.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정책국장은 "한강버스가 속도를 내려면 하천 준설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한강 변에 있는 중요 철새도래지에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고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축의금' 논란을 계기로 고위공직자들의 경조사비에 대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감기관과 유관 대기업 등에서 수십만원 이상의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은 최 위원장의 경우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직무 관련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경우 대가성이 없더라도 수수 금액의 2∼5배를 과태료로 내야 한다. 사교·의례와 부조 등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조사비 또한 5만원(화환·조화 포함 10만원)이 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에 배포한 '청탁금지법 매뉴얼'에서 "감사·감독이나 이에 준하는 업무 절차에 따라 이익이나 불이익을 받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은 직무관련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 위원장은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지시했다"고 해명했으나, 이미 딸 결혼식이 9일이나 지난 시점으로 수수 금지 물품을 '지체 없이' 반환하도록 한 법 규정을 어겼다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의 경조사비 수령을 놓고 논란이 빚어진 게 이번이 처음은 아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는 보물 180호인 신륵사 조사당을 비롯해 8개의 보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신륵사 극락보전이 있다. 해당 문화재 안내판에 적힌 한글이 지워져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들어 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금융그룹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여신(대출) 성장과 저원가성(저금리) 예금 확대로 금리 하락에도 오히려 이자 이익이 늘어난데다, 증시 활황에 주식매매 관련 수수료 등도 불었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6천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1조6천197억원)보다 4.1% 많지만, 직전 2분기(1조7천384억원)와 비교하면 3.0%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5조1천217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4조3천941억원)보다 16.6% 불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다. 그룹과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6%, 1.74%로 2분기(1.96%·1.73%)와 비교해 KB국민은행만 0.01%포인트(p) 올랐다. 작년 3분기(1.95%·1.71%)보다는 0.01%p, 0.03%p씩 높다. 이에 따라 3분기 그룹 순이자이익(3조3천362억원)도 1년 전(3조1천876억원)보다 4.7% 늘었다. 반대로 수수료 등 3분기 비(非)이자이익(1조157억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13일 시작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3주의 여정 동안 여야 간 정쟁과 공방만 남긴 채 30일 사실상 마무리된다. 여야는 당초 국감에서 각각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나, 정책 질의는 실종되고 욕설, 막말, 고성만 오갔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과거와 달리 국회가 상시로 열리는 상황에서 국감을 현재와 같이 진행하는 게 맞느냐면서 국감 무용론도 재점화하고 있다. ◇ 반말·욕설·조롱 이어진 '쇼츠 국감'…전쟁터 된 법사위·과방위 이번 국감의 최대 격전지였던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대법원을 상대로 진행한 국감 첫날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인사말을 하러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 요청을 관례를 깨고 허락하지 않았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을 향해 약 90분간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친여 성향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조 대법원장 얼굴을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진과 합성한 피켓을 들어 '조요토미 히데요시'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14일 법사위의 법무부 국감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게 "조용히
[TV서울=나재희 기자]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약 1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공군기지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약 1시간 40분간 회담을 가진 뒤 종료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공식 회담이 종료된 뒤 회담장 밖으로 나와 두 정상은 나란히 서서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귓속말했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양국 정상은 회담장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며,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난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화장품 구매 인증 사진을 올렸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저녁 늦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신이 산 한국 화장품의 인증 사진과 함께 "한국 화장품 발견"(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레빗 대변인이 올린 인증 사진에 있는 화장품은 국내 브랜드 제품들로, 총 13개다. 마스크팩과 클렌징 제품, 립밤, 세럼, 선크림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가 화장품을 어디서 샀는지는 나와 있지 않으나 제품 포장 중에 '올리브영 단독 기획'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9일 SNS에 올린 한국 화장품 인증사진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 1월 발탁 당시 27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다. 그는 지난 27~29일 일본 방문 중에는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의 미일 정상회담 기사를 1면에 실은 조간신문 사진과 에어포스원에서 본 후지산 영상 등을 올리기도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29일 일본을 떠나 순방 마지막 방문 국가인 한국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를 거쳐 일본에 입국해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새로운 미일 동맹의 황금시대'를 열 것을 선언하고, 안보·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 시찰, 나루히토 일왕 면담,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 면담, 재계 관계자 회동 등의 일정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입국해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의 대좌는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어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회담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미중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의 핵심 일정으로 꼽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을 할지에도 관심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은 29일,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체계적·장기적 심리지원을 국가의 책무로 명문화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신건강복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규모 재난이 반복되면서 피해자뿐 아니라 소방·경찰 등 재난대응인력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장기적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국가 심리지원체계는 단기 상담 중심에 머물러, 치료와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가트라우마센터 ‘통합심리지원단’의 상담 3만 3천여 건 중 실제 치료·관리로 연계된 사례는 951건(2.9%)에 불과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전체 상담 7,590건 중 88건(1.2%)만이, 화성 공장화재는 1,034건 중 64건(6.2%), 여객기 참사는 3,081건 중 449건(14.6%), 울산·경북·경남 산불은 21,410건 중 350건(1.6%)만이 치료·관리로 이어졌다. 특히 경찰·소방공무원 등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은 더욱 부족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TV서울=나재희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뒤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전씨는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지만,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재판부가 진술이 번복된 이유를 묻자 전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전달 과정에 대해 모면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법정에서는 진실을 말하고 처벌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전씨는 "김건희에게 전달하라고 한 중간에 심부름하는 사람이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이기 때문에 '유경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부가 "유 전 행정관에게 김 여사에게 전달하라고 했는데, 김 여사와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 여사가) 물건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