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마을 이장단이 폐기물 시설 입주에 동의하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공무원의 연루 정황을 확인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31일 군청 소속 공무원 A씨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군에 입주를 희망하는 경기도 모 폐기물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연루된 공무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군은 A씨를 타 부서로 전보 조처했다. 앞서 경찰은 "용산면 이장들이 폐기물 업체로부터 돈 봉투를 받아 입주 동의서를 써줬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입주와 관련해 돈을 받은 이장 18명과 뇌물을 제공한 폐기물업체 임원 2명을 배임수증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배임수증죄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이득을 취할 때 성립되는 범죄로 일반인 간의 뇌물죄에 해당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속초시는 2014년 6월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속초항 북방항로가 10년 만에 취항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이에스해운사의 1만6천t급 카페리인 '오리엔탈펄 6호'가 내달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정기항로에 취항할 방침이다. 속초항은 2000년 4월 최초로 북방항로를 취항한 뒤 중국 동북 3성은 물론, 러시아 연해주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국제항로로서 환동해권 주요 국가 간 경제 활성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이바지해왔다. 하지만 복잡한 통관절차와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항로 중단과 재취항을 거듭한 뒤 해운업계 불황과 운항 선사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2014년 이후 지금까지 신규선사 유치에 난항을 겪어왔다. 속초항 북방항로 운항을 재개하고자 속초시는 도와 함께 신규 운항 선사 유치,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등 항만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환동해권 기항지 정부와의 업무 협력체계를 긴밀히 다져왔다. 올해 7월 국제항로를 희망하는 선사의 제안을 접수한 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듭한 결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활용한 여객 우선 취항 및 화물운송을 단계적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재취항하는 속초항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를 2년 만에 완료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북문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남한산성 4대문 중 하나로 1624년(인조 2년) 신축된 북문은 1637년(인조 15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년)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한국전쟁 때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門樓·성문 위 누각)가 기울어져 2021년부터 25억원을 들여 북문과 문루를 전면 해체·보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성벽을 포함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문루를 동시에 해체·보수한 드문 사례라고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측은 설명했다 성문은 홍예문(아치형)으로 높이 3.65m, 폭 3.25m이고 성벽은 가로 25m, 높이 6m, 두께 7.1m 규모이다. 김천광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원형을 복원하고자 노력해 세계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오신환 혁신위원(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전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다음 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앞서 혁신위는 당 화합 차원에서의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이 전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대한 거듭된 공개 비난 등을 사유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기존 당원권 정지 6개월에 추가 징계로 1년이 더해지면서 내년 1월에 징계가 풀린다. 홍 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정지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대사면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김 최고위원은 광주 5·18, 제주 4·3 등에 대한 잇단 '설화'를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정지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한편,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홍 시장이 '사면'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면서 혁신위의 대사면 추진에 반발하는 데 대해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어제 이태원 추모
[TV서울=박양지 기자] 연 3천%가 넘는 초고금리를 내걸고 나체 사진을 받아내 유포·협박해온 악질 불법 대부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돈을 기간 안에 갚지 못할 경우 가족 또는 지인에게 나체사진을 유포하는 방식으로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을 해 온 미등록 대부업체 사장 30대 A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관리실장 B씨 등 4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 27일 송치됐다. A씨 등 5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소액대출 홍보 사이트에 광고를 낸 뒤 접근한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주민등록등본, 지인 연락처,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하고, 제때 변제하지 못한 피해자들을 협박해 약 2억3천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대부업법 위반·채권추심법 위반 등)를 받는다. 이들은 3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5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등 법정 최고금리인 20%를 훌쩍 넘는 이자를 요구했다. 제때 갚지 못하면 시간당 5만원을 요구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이자를 계속 요구해 연평균 이자율이 3천%, 최대는 1만3천%까지 달한 것으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 태안지역 요리 동아리들이 공유주방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음식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리 동아리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샌드위치 등을 개발해 지난 22일과 27일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공유주방에서 군민 대상 시식회를 열었다. 22일에는 동아리 '태안고(GO)쏙' 회원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핫도그를 선보였다. 이어 27일에는 동아리 '오늘의 홍식당'이 대하 샌드위치, 스파이시 마요 광어&아보카도, 크랩랭군, 아구깐풍 등 7가지 요리를 내놨다. 이들 요리는 모두 호평과 함께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리들은 지난 6월에도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 버거와 오징어 멘보샤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공유주방 활성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풍미공유주방은 태안군이 지난해 도시재생을 위해 동부시장 내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31.68㎡ 규모로 조성한 곳이다. 올해 들어 47차례에 걸쳐 공유주방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마을버스와 관용차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끼고 있다. 전체 초미세먼지의 주요 배출 원인인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책이 필요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마을버스 74대, 중대형급 관용차 58대 총 132대에 부착됐다.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대기 중에 있는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2019년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에 따르면, 차량에 설치된 흡착 필터는 차량 동력에 의해 이동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도로 울타리에 설치된 고정형 흡착 필터에 비해 10배 이상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 132대가 운행할 경우, 연간 7,656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버스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 심은 효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필터 교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의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아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를 연다. 김 대표가 기획한 민생 현장 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김기현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며, 김병수 김포시장과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 김포골드라인운영사 대표이사, 김포 지역 시민단체 대표,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등이 함께한다. 김포한강차량기지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의 차량사업소이다. 김 대표 등은 간담회에서 김포골드라인을 비롯해 출퇴근 때 인파가 몰리는 수도권 신도시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4일 체불임금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처음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 첫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북구 '서변 부키랜드'가 문을 연 지 3달 만에 방문객이 4천명을 넘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서변 부키랜드는 지난 7월 개관한 이후 이번 달 26일까지 4천657명이 이용했다.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회차당 정원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또 맞벌이 부부가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인기가 많은 공휴일과 토요일은 온라인 예약이 열리면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한다. 북구 관계자는 "매달 1일에 다음 달 온라인 예약이 열리는 데 공휴일과 토요일은 5분 만에 예약이 끝난다"며 "방문하는 아이들은 볼풀과 그물 놀이장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모자라 아쉽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 대구지역 한 인터넷 육아카페 회원은 "방문해보니 주차 자리가 두 자리뿐이다. 공영주차장은 멀고 인근 갓길에도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기존 가압장 부지를 활용해 만든 곳이라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변부키랜드는 수도 공급 시설인 가압장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발 마약 파동과 관련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루머로 거론되자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가 관련 입장을 묻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서울 시내 한 유흥업소를 지칭)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한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 채널이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이 유흥업소에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브는 자료 수집 등 준비 단계를 마치는 대로 곧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검찰이 지인 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 이규섭 경남 진주시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6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형사1단독 한종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의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200만원 및 추징금 163만5천원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작년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두 달 동안 지인 소유의 차를 무상으로 빌려 시의회 출퇴근 등 의정활동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선고기일은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28일과 29일, ‘2023 제11회 비아프린지 페스티벌(VIAFringe Festival)’이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비아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개시된 대안공간 예술축제로 문래창작촌 내 개성 있는 작가들의 공간들을 무대로 해 각 공간에서 태어난, 혹은 공간과 닮은 특별한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2023년 11회차 비아프린지의 무대는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들의 예술안심도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예술안심도시 갤러리와 다수 창작자들의 작업 결과를 전시하고 유통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갤러리 LOFT, 사진작가 요꼬의 스튜디오인 주말극장, 그리고 경계없는예술센터의 상주공간 스페이스 T이다. 먼저 특별기획공연으로 문래 스페이스T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극인들이 2023년 새롭게 창작한 작품 ‘어떤 가족의 만찬’을 28일 오후 3시 문래 스페이스T에서 선보인다. 프로그램I ‘만인을 위한 나만의 무대’는 연극, 무용, 마임, 무예 혹은 문학에서 출발해 창작되는 창의적인 무대이다. 퍼포먼스 그룹 언테임드 Untamed가 29일 오후 3시 문래 스페이스T에서 공연 ‘버려진: 천개의 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II ‘살아있는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 전체 버스의 89%가 속한 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26일 첫 차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노사 합의서에는 준공영제노선 운수종사자와 민영제노선 운수종사자의 임금을 각각 4%와 4.5% 인상하는 안이 담겼다. 또 준공영제로 후순위 전환되는 민영제노선 종사자 역시 준공영제 종사자 수준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합의에는 장모상 상중에도 협상장을 찾아 양측 이견을 조율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할이 컸다. 김 지사는 임기 내 전면 도입이 어렵다고 발표했던 일반 시내버스 대상의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를 2027년까지는 반드시 전면 시행하겠다고 확약하며 이견 조율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노사 합의서 조인식에서 "도민의 발인 버스가 내일도 정상 운행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의 단계를 뛰어넘어 도민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이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한 홈앤쇼핑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홈앤쇼핑 이원섭 경영대표와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홈앤쇼핑의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가입을 기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고 누적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 1억원 이상 (그린) ▲ 3억원 이상 (실버) ▲ 5억원 이상 (골드) 회원으로 분류하는데 홈앤쇼핑은 그 중 골드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홈앤쇼핑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2015년부터 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환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년도에는 미혼모 가정을 위한 양육물품 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급식조리사 양성 과정 지원, 기후위기 대응 임직원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홈앤쇼핑 관계자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5일, 선일빅데이터고 청소년적십자 RCY단원 11명이 학교 축제 ‘한빛제’에서 직접 조리한 소시지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일빅데이터고 청소년적십자 RCY단원들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와 스승의 날 기념행사 등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펼쳐나가던 중 특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활동을 기획했다. 공진도 선일빅데이터고 RCY지도교사는 “바쁜 학업 속에서 뜻깊은 실천을 기획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이 전한 선한영향력이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돌보는 적십자 긴급지원사업과 희망풍차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 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