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순천향대는 교육부의 '2025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됨에 따라 대학과 4개 부속병원이 의료 융합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에서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대학 본부, 중앙의료원, 서울·천안·부천·구미병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대학 30 인공지능(AI) 의료 융합 특성화 대학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와 구체적 전략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산업체가 협력하는 'AI 의료 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아산(대학의 교육·연구), 천안(병원의 실습·실증), 내포(기업의 상용화)에 조성해 교육부터 연구, 실증,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병국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대학 특성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AI 의료 융합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법인, 중앙의료원 및 4개 부속병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정부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20곳 명단을 공표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24년 기준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3.9%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 1천643개 중 1천83개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했고, 460개는 위탁보육을 통해 의무를 이행했다. 위탁보육은 개별 어린이집과 계약을 맺어 근로자의 30% 이상에 대해 사업주가 보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직장어린이집 명단공표 심의위원회는 미이행 사업장 100곳 중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서 정한 제외 사유가 있는 80곳을 뺀 20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다스는 명단 공표 누적 횟수가 10회에 달했다. 사측이 밝힌 미이행 사유는 '보육수요 부족'이었다. ㈜아이티센엔텍(3회)은 재작년부터, 여천전남병원(2회)과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2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표 명단에 올랐다. 전체 명단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명과 주소, 사업주의 성명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상시 근로자 수, 명단 공표 누적 횟수, 의무 불이행 사유 등도 공표된다. 정부는 또 100개 사업장 전체에
[TV서울=박양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용지가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는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회송용 봉투 안에 기표용지가 있다고 선거 참관인에게 알리면서 즉시 이뤄졌다. A씨는 관외투표를 위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들고 투표소 앞에서 기다리던 중 문제의 기표용지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이 사실을 알린 뒤 새 회송용 봉투를 받아 정상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현재 해당 사안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 진상을 파악 중이다. 문제의 기표용지는 사무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무효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정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해군은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한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히고 "숨진 채 발견된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나머지 탑승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습된 시신은 포항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사고기에는 소령인 조종사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날 추락 사고로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초계기와 같은 기종은 국내에 모두 8대 배치됐고,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이다. 해당 항공기에는 전투기처럼 탑승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능이 없다고 군은 전했다. 해군 관계자는 "포항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었다며 "수시로 하는 훈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초계기 비행을 중단시켰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축제 ‘Green Wave 관악’을 개최한다. 관악구청에서 진행되는 Green Wave 관악은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독려와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장을 도모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청년버스킹 공연’과 ‘버블쇼’로 시작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환경교육 뮤지컬 ▲ 친환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탄소중립 이미지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 표창’ 수여로 환경을 위한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미니게임, 관악구 환경교육센터 홍보관 등 총 20여 개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 이벤트와 재활용 가능한 홍보물 제작 등 지속 가능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 운영에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난항이 거듭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9일 시내버스 임단협 관련 약식 브리핑을 열고 "상여금을 기본급화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 대전시 사례를 참고하는 등 시내버스 임금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임금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에선 2011년부터 시내버스 근로자가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분쟁이 계속되자 대전시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소모적인 분쟁을 예방하고자 기존 임금수준이 크게 변동되지 않는 범위에서 상여금 등 수당을 폐지하고, 기본급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 상여금, 휴가비, 운전자 보험료 등을 폐지하고 해당 금액을 일정 부분 기본급화하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 약 3.2%의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이렇게 임금체계를 개편한 후 기본급을 3.75%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해 총액 기준으로 약 7.6% 임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시는 이를 두고 "이러한 임금체계 개편은 올해 서울 시내버스 사측에서 노조에 제시한 임금체계 협상안과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2,64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41포인트(0.28%) 오른 2,644.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44%) 오른 2,648.86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62포인트(0.50%) 오른 730.73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8일 '보수 텃밭'인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는다. 김 후보는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김해·양산, 부산, 경북 경산·영천, 대구를 돌며 유세를 펼친다. 경산에서는 영남대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 등에서 유세에 나섰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로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2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지난 25일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노래는 발매일인 지난 16일 해당 차트에 9위로 진입한 뒤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자리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타이틀곡으로,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상황을 담은 노래다.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58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진입도 점쳐지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출 교류 촉진을 위해 2025 서울 엑스포트 클럽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품목별 교류회를 총 8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트 클럽은 2006년부터 지방청의 수출지원센터가 수출성공기업의 정보·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수출초보기업과 공유하여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수출 중소기업 모임이다. 서울중기청은 지난 4월 1일 서울 엑스포트 클럽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클럽 기업 209개사를 모집했고, 앞으로 클럽 기업 대상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개 수출권역(미주, 동남아시아, 유럽ㆍ중동, 중국ㆍ일본)별 소모임으로 클럽 교류 활동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4개 수출 품목(화장품, 식품ㆍ의약품, 의류, 전자부품ㆍSW)별 소모임으로 운영하여 동종 기업 간 수출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올해 수출 품목별 대면 교류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멘토 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성공 스토리 발표, 미국 관세부과 대응 전략 등 수출역량강화 교육, 수출 및 현지진출 시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자(멘토, 관세사 등)와 클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6월부터 다문화학생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2025 다이음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수는 적지만 다문화 학생이 있는 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며 연말까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초·중·고 학생 119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다문화에듀센터 아띠가 학생과 강사를 연결하는 등 수업 운영과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중국어 이중언어 강사와 수업하는 모습
[TV서울=박양지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선 기간 부산 기장군에서 주민 3천명이 참여하는 행사가 열린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고발장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직무대행)과 정종복 기장군수의 불법 관권 선거를 고발하는 고발장을 기장경찰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대위는 "지난 18일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김문수 후보의 대선 공약인 '정관선 유치'를 선전하는 '정관선 예타통과 촉구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물의를 일으켰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선대위는 "대통령 선거 60일 이내에는 체육대회, 경로 행사, 민원 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지만 기장군이 연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동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선거와 무관하게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범군민 집회를 하고, 대통령 선거 후보가 아닌 군수 등이 참석해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가능하다'는 선관위 답변을 사전에 받고 한 행사라 문제가 없다"며 "정관선 건설은 주민 염원 사업이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도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이라 선거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 예고일(28일)을 이틀 앞둔 26일 사측이 통상임금 관련 사안을 이유로 단체교섭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조는 이날 오후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쟁취 버스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항의서한에서 "사측이 '정기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해당할 경우 인건비 지출이 과도하다'는 등의 이유로 노조와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사용자로서의 교섭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통상임금은 이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법리적으로 정리된 사안으로, 근로기준법이 정한 최저 기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통상임금에 해당할 수 있는 정기상여금 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합원의 권리"라며 "정당한 권리에 대한 포기만을 요구한다면 노조는 5월 28일 전면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점곤 서을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울시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우리를 길거리에 내몰고 있다"면서 "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