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폐기물 처리·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폐기물 처리 신고 미이행 업체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 특사경은 폐기물 처리·배출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 폐기물 처리업 허가·신고 ▲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했다. 수사 결과 폐기물 처리 신고 미이행 7곳,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4곳,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2곳 등 13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폐기물 처리 신고를 안 한 7곳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4곳을 적발했다. 또 2곳은 지정폐기물을 보관창고에 보관하지 않았고 폐유를 보관표지판 없이 보관하는 등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도서관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작가의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와 작가의 주요 저서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강 작가와 작품세계를 그의 주요 저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도서관 2층 특화자료실에서 특별전시를 연말까지 한다. 특화자료실에는 노벨문학상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작과 스테디셀러 도서 1천400여권이 함께 비치돼 있다.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을 통해 회수한 시민 교환 도서 1만3천700여권 중 한강 작가의 저서만을 선별해 임시도서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연말까지 특별 도서 열람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도서관이 지원하는 독서동아리는 한강 작가의 도서를 읽고 작품의 의미와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17일 강서구 오래서점 오래나르샤 회원들이 한강 작가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많은 시민이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해보고, 이를 계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집중하는 특별 교육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엑스, 세텍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 참가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강습을 진행하고, 자치구 지역 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교육한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AI CPR 강습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도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적십자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학습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 교육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10월부터 시작해 안전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12월까지 추진된다. 김선희 적십자 재난안전센터장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들을 미리 체험하고 극복해 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
[TV서울=박양지 기자] 16일 오후 외국인 탐방객들이 단풍이 물든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를 따라 등반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손님이 맡긴 휴대전화를 이용해 1천만원가량을 무단 인출한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새 휴대전화를 구매한 고령의 손님 B씨의 기존 휴대전화에 있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액의 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출했다. 당시 A씨는 기존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옮기기 위해 대리점에 휴대전화를 맡기고 가라는 취지로 B씨에게 말했다. 이후 B씨가 휴대전화를 다시 찾으러 가자, A씨는 자신의 범행을 B씨에게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A씨가 B씨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등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친환경 에너지 해양플랜트와 에너지 업체가 참여하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24)가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7회째를 맞이한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가 참가한다. 또 부산 기업인 HJ중공업을 비롯해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선보이는 선보공업,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KTE, 삼우MCP 등 주요 조선기자재와 설비업체 등 16개국 170개 기업도 4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탄소 저감 기술 혁신과 친환경 해양 에너지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조선해양 분야 탄소중립 해결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덴마크와 영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선박에너지 최적화, 그린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한다.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부정한 게임 행위가 매년 약 1천건씩 적발되는 가운데 좌석 매매·중개가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로부터 받은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 현장 확인 결과'에 따르면 지적사항은 2020년 118건, 2021년 683건, 2022년 973건, 2023년 828건, 2024년 7월까지 422건 등 총 3천24건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시간을 축소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900건가량 적발되는 셈이다. 유형별로 보면 다중게임이 1천99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 일시적 게임 진행 281건, 좌석 매매·중개 271건, 대리게임 223건, 코인방치 201건, 배팅 한도 미준수 45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중게임은 한 사람이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위다. 테이블 두 곳 또는 테이블과 머신게임을 오가며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과다 베팅으로 이어지는 대리게임의 경우 2020년 16건에서 2021년 128건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2022년 68건, 2023년 5건
[TV서울=박양지 기자] 사단법인 꿈에품에(대표 박경석)가 우한친선협회, 한국예술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콘서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100팀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21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천여 석의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후회없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에 대한 참여와 인식 확대를 마련됐다. 본선에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에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피카츄(Pikachu)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박경석 대표는 “케이팝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재능과 소질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케이팝 고속도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문화부) 산하 우한친선협회의 박세르게이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케이팝 관련 행사가 현지 대사관이나 세종학당 등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특히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케이팝 진출을 희망하는 고려인 및 현지 청소년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62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지역 예선 등을 거쳐 올라온 권역별 체력 우수자 75명이 참가했다. 근력과 심폐지구력, 민첩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통해 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에 이르는 총 4개 부문에서 남녀 체력왕 24명을 선발했다. 전체 고득점 1위 체력왕은 남자부 김병윤(65), 여자부 문영란(65)씨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전날 기준으로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 전국 공공 도서관 1천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현황을 분석한 순위가 445위였으나, 10월 7∼13일에는 44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창비) 역시 전국적으로 이용자들의 대출이 잇따르며 주간 대출 순위가 17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2016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창비)의 경우, 166계단 상승하며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쓴 한강을 향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13일,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 '덜 달달 9988'을 16∼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과도한 당류 섭취를 해결해 시민들이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한 삶을 살게 돕자는 취지다. 16일에는 시청 지하 1층에서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테스트'가 진행되고 영양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17일에는 송파구 한미그룹을 찾아 저당 식생활 교육을 한다. 18일에는 시와 한국소비자교육원이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알린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당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당진 송산문화스포츠센터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당진시 송산면 상거리에 추진 중인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는 총 1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번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송산면 지역에는 산업단지 인구 유입에도 문화스포츠시설이 부족했다. 어 의원은 "정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문체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의 문화스포츠시설 확충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영등포 신길13구역 재건축과 중구 을지로3가 9지구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사업시행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을 위한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가 돼 신길동 340-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공동주택 586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단지 내 보행길을 보다 편리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의 노후한 건물들을 정리하고 지상 19층 업무시설 건물 1개 동을 짓는다는 내용이다. 시는 심의에서 건물 저층부 디자인 특화 등을 권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녹지공간도 신속하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일부 충북도의원의 도를 지나친 지역구 챙기기가 불필요한 갈등과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김종필(충주4)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소방교육대 건립부지 선정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4일 소방교육대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대 건립 예정지로 보은군을 낙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보은군 예정지는 정주여건 등 접근성이 부족하고, 인근에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환경 면에서 교육시설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충주시가 소방교육대의 최적지라고 밝혀온 김 의원 입장에서 유치 경쟁에서 밀린 것에 대한 아쉬움은 토로할 수 있지만, 정책 제안 창구인 5분 자유발언의 내용으로는 부적절하고 이미 확정된 정책 사안을 흔들어 지역갈등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우려는 현실이 돼 보은군 주민들이 발끈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보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1일 성명을 내 "그동안 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해 노력한 보은군민의 염원을 폄훼하고, 지역 간 분쟁의 소지를 제공하는 등 김 의원의 요구에 분노하고 있다"며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관광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 의료관광 시설을 홍보하고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추진됐다. 7일에는 몽골 내각 관방부를 방문해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시범사업을 제안해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8일에는 동아대학교병원과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몽골 환자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2만2천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123% 수준으로 늘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26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 협력 도시 10주년인 만큼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 확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