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5일 간 여름휴가를 마치고 9일 오후 복귀한다. 휴가 기간 거대 야당이 강행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광복절 메시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은 윤 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국회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 4법은 이미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해 윤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다. 애초 윤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전자결재 형태로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윤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재가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은 지난 5일 국회로부터 정부로 이송돼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재의요구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이미 국무회의를 통과한 방송4법부터 재의요구권을 행사할지, 다른 두 법안과 함께 묶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지는 아직 정
[TV서울=박양지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현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분야에서 삼성전자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챌린지'가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 제품은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매체는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며 "고기능 오븐을 원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해보라"고 추천했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 라디언트 챌린지'도 컨슈머리포트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 등이 호평받았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 조사 기관 JD파워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내구성, 신뢰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기탁한다. 기탁금 1억원은 쪽방 상담소 주민 960여명에게 나눠줄 여름 냉감이불 등 냉방 용품, 구호식품 구입에 사용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7일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안에서 잠자던 2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3층 가정집 안방에서 6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옆집에 있던 주민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벌인 합동감식을 통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작은방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채취한 시료가 인화성 물질인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집에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었고,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거제시는 6일 거제시장실에서 탄소중립·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 거제점, 홈플러스 거제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탄소중립·녹색소비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추영진 롯데마트 거제지점장, 문현식 홈플러스 거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거제시는 녹색제품 정보 제공과 환경교육 실시 등 행정 지원을 하고, 두 대형마트는 녹색제품 판매장소를 설치 운영한다. 또 민관 공동으로 녹색소비 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6일, 헬시트레이드(공동대표 강순수, 오철균)가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의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환경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이다. 헬시트레이드는 매달 수익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필요한 지원들을 전달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대리점 호주뉴질랜드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헬시트레이드를 ESG실천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강순수 헬시트레이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의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삶을 건강하게 바꾸자는 헬시트레이드의 의미처럼 앞으로도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들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2024년도 상반기 위기가정 81세대에 1억 6천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중랑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확인된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 상담 센터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확인된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구에는 5개의 심리 상담 센터가 제공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바우처는 120일 동안 사용 가능하고, 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1: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서비스 인력 전문성 등에 따라 1급(8만원)과 2급(7만원)으로 구분되며, 소득 수준에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이어지고 일부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천 마리다. 이중 돼지 2만1천600마리(8.4%)를 제외하고 닭이 23만4천 마리(91%)로 대부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사한 닭과 돼지는 각각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 0.2% 수준"이라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장마철 잦은 호우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류 생육 부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오이, 애호박 등은 생육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강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다다기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3천849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42.9%, 45.9%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애호박은 1개에 1천920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9.2%, 10.9% 비싸다. 지난달 폭우 피해 여파로 적상추 100g당 소매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40.2% 비싼 2,273원으로 올랐으나, 1년 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깻잎은 100g에 2,765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보다 4% 증가한 2만1,977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2만5,300대)과 비교하면 13.1% 감소한 수치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수요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신규 등록이 감소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7천629대로 작년 동기보다 2.8% 감소했다. 브랜드별 7월 등록 대수는 BMW가 6천380대로, 메르세데스-벤츠(4천369대)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2,680대), 볼보(1,411대), 렉서스(1,108대), 포르쉐(1,12대) 등 순이었다. 최고 판매 모델은 BMW 5시리즈(1,645대)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1,623대), 벤츠 E클래스(1,505대), 테슬라 모델3(1천55대)가 2∼5위에 올랐다. 연료별 등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지난달 1만518대 등록돼 전체 등록 차량의 47.9%를 차지했다. 그 뒤로 가솔린차(5,354대·24.4%), 전기차(4,586대·20.9%), 플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4일 오후 6시 55분께 대구 군위군 의흥면의 한 참깨밭에서 밭일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나가던 이웃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5일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과 제주를 오가는 유일한 차도선(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노선 취득 3년 만에 누적 이용객 32만명·차량 17만대 수송을 돌파했다. 4일 여객선 면허 발부기관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차도선 운영선사인 현성MCT는 2021년 3월 20일부터 경남 사천∼제주 항로에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다. 2만584t급 카페리인 '오션비스타제주'가 주 4∼6회가량 경남과 제주를 왕복한다. 최대탑승 인원과 차량은 각 860명과 300대(승용차 기준)다. 지난달 기준 32만명이 탑승했고, 차는 17만대를 수송했다. 사천∼제주 항로는 편도 약 6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현성MCT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지역 차도선 업체가 2022년 말께 사업을 철수했고, 삼천포신항 위치가 좋아 카페리를 찾는 수요가 꾸준해 누적 이용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3일 오후 4시 4분께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앞바다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119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제동방파제 부근에서 조개를 잡던 중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찜통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경남지역 열대야 일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경남지역 11개 관측 지점(부산·울산 각 1곳 포함)의 올해 7월 열대야 일수는 평균 9.8일이다. '최악의 여름'으로 기록된 1994년(9.9일) 이후 역대 2위로 30년 만에 최다 열대야 일수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렵기에 열대야는 무더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특히 올해 7월 창원 성산구 일대 열대야 일수는 관측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창원 성산구 외동에 기상 관측 장비가 있는 북창원 지점의 지난달 열대야 일수는 20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2월 해당 지점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에 나타난 열대야 최다 일수다. 2위 기록인 지난해 15일보다 5일 더 많다. 북창원지점은 2013년 11일, 2017년 10일, 2022년 10일, 지난해 15일을 제외하면 7월 한 달 열대야 일수 모두 10일 이하를 기록했다. 이
[TV서울=박양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2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평가 방법은 행정안전부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 대상 지자체 합동평가를 실시하여 총 43개의 정량 지표와 9개의 노력도를 평가한다. 관악구는 특히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인 ▲공공보육 이용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건물번호판 정비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는 평가 지표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지표 실적을 관리하여 노력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노력도 평가는 ▲우수 시책 사례 발굴 ▲평가 대비 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담당자 교육과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을 평가한다. 한편
[TV서울=박양지 기자] 창업진흥원은 2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창업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2024년 창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창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두 개 분야로 서면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 5점을 선정하며 종합 1등 대상에게는 창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행 가능성, 혁신성 등을 검토해 실질적으로 기관 운영과 창업지원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